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511

우크라이나 전쟁이 국제전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종전 후 거의 90년이 지난 지금 스페인 내전의 이야기가 다시 회자되고 있는데, 그 때처럼 민주정부라는 대의를 지키기 위해 국제사회가 힘을 모으던 장면이 우크라이나에서도 재현되고 있기 때문이다.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에 따르면 해외 19개국은 무기와 군수지원을, 22개국은 인도적 지원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독일과 스웨덴, 핀란드와 스페인 등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각국의 시민들이 ‘국제의용군’으로서 참전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나섰는데, 영국의 일간지 ‘더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전직 영국군 공수부대원 150명이 우크라이나로 떠났고, 미국 육군과 해병대 전직 군인으로 구성된 ‘전방관측단’(FOG) 소속 전투원 20여 명도 지난 27일 키예프에 도착해 활동.. 2022. 3. 7.
한국의 K9 자주포를 사랑하는 폴란드. 우리 대한민국 방위 산업의 수출 대박 작품인 ‘K9 자주포’를 사랑하는 폴란드, 폴란드의 K9 자주포 사랑은 도대체 왜 시작되었을까? 그리고 폴란드는 K9을 이용해 얼마나 많은 파생형 무기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일까? 원래 폴란드는 영국과 협력해 신형 자주포를 개발했으나, 폴란드 가 개발한 자체로는 자주포의 강한 반동과 충격으로 고장이 빈번해지고 엔진도 단종 되어 한국의 K9 자주포 차체를 수입하게 되었다. 즉 폴란드 군과 폴란드 최대 방위사업체 ‘PGZ’사는 10여 년간 골치를 썩여 자칫 방산비리로 몰릴 수 있었던 ‘크라프’(Krab) 자주포 사업을 한국의 도움으로 멋지게 성공 시키게 된 것이다. 그러자 폴란드 국방부와 방위산업체들은 크라프 자주포의 한국산 차체를 활용하는 방법을 다시 모색하게 된다. .. 2022. 3. 7.
참담한 삼성 갤럭시 S22 울트라 GOS이슈.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의 갤럭시 이 두 제품 모두를 번갈아가면서 사용하고 있는 필자의 입장에서 이번 신제품(갤럭시) 또한 기대가 매우 컸다. 앞서 출시한 ‘갤럭시탭 S8 울트라’모델도 구매하고 사용하면서 가격대비 성능은 약간 아쉬웠지만 그래도 큰 화면에 필기감이 더 향상된 이 모델은 나름대로 장점이 많은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갤럭시 S22 울트라’에 대한 상황들은 아무리 좋게 생각을 하려고 해도 도저히 납득이 되지를 않고 있다. 앞으로 상황이 진행되는 것을 지켜보고 좋은 방향의 해결책이 나오면 그때 포스팅을 해 보고 싶어서 기다려봤는데, 삼성의 입장은 상식선에서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그저 단순히 면피하기위한 답변만을 내놓고 있어, 이렇게 몇 자 끄적여 본다. 말이 많이 나.. 2022. 3. 7.
러시아가 사용한 비인도적 무기, 진공폭탄(열압력탄)과 집속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제2도시인 ‘하르키우’의 주거지역에 폭격을 퍼부어 어린이 3명을 포함해 최소 11명이 사망했다. 조사 저널리즘 사이트 ‘벨링캣’은 하르키우 폭격 장면 영상을 공개했는데, 폭탄이 도로에 비처럼 쏟아지는 모습이 담겼다. 하늘에서 수 백발이 쏟아지는 모습에 ‘강철비’라고 불리는 ‘집속탄’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리고 ‘열압력탄’이 사용되었다는 증언도 이어지고 있다. ‘옥사나 마르카로바’ 우크라이나 대사가 지난달 28일, “러시아 군이 ‘진공폭탄’(열압력탄)을 사용했다”고 밝힌 것인데 CNN도 “러시아가 ‘TOS-1M 부라티노’를 우크라이나로 이동하는 모습을 최근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TOS-1M 부라티노는 열압력탄을 발사할 때 사용하는 장비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강한 저항에 부딪혀 전쟁.. 2022. 3. 5.
올해부터 새롭게 단장하는 수도권 지하철. 약 30여년 가까이 운행한 노후화된 ‘수도권 지하철’이 올해 새롭게 바뀐다. 새 단장의 첫 번째 주인공은 5호선이다. 서울 강서구에서 출발해 경기 하남시까지 이어주는 5호선은 1994년에 도입 되었는데, 당시 다른 지하철들은 모터로 롤러판이 돌아가며 도착역을 안내했지만, 5호선은 획기적으로 열차 내에 LED전광판을 도입했다. 그러나 5호선 역시 시간이 지나며 좌석은 낡고, 소음이나 비효율적인 에너지 운영 등 점차 노후화 되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새 전동차는 5호선 구간 특유의 심한 소음을 우선적으로 개선했는데, 새 전동차의 주행 소음을 테스트해본 결과 기존 전동차보다 소음이 최대 4.7dB이 감소했다. 또한 앞으로는 전동차 내에서 좌석 전쟁 뿐 아니라 휴대전화 충전 전쟁도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 2022. 3. 5.
중국이 함부로 대만을 건드리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긴장을 놓지 못하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대만이다. 최근 대만 정부는 우크라이나 사태 전담반을 구성했고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전군의 전투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대만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사태를 예의주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한 몸’이라고 주장하며 침공을 정당화했는데, 중국도 ‘하나의 중국’ 원칙을 앞세우며 필요할 경우 대만을 무력으로 통일을 이룰 수 있다는 가능성을 드러내 왔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과 대만에 대한 중국의 입장이 어떻게 보면 서로 닮아있다.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일부라는 논리를 침공 명분으로 삼자, 오늘의 우크라이나가 내일의 대만이 될 수 있다는 우려.. 2022. 3. 5.
러시아 내 쿠데타가 일어날 조짐이 보이고있다! 최근 러시아는 독립국가연합 회원국에게 참전을 강요하는 어이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러시아의 이런 무모한 징집이 쿠데타로 이어지는 위험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영국의 가디언은 ‘어나니머스’의 주장을 인용하며 러시아 연방 보안국이 ‘쿠데타’를 준비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도 했는데, 기사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의 암살 계획을 누설한 것은 바로 러시아 연방보안국이며 푸틴 정권을 전복시키기 위한 권력투쟁이 진행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즉 러시아 내부는 내전이 일어나기 직전의 상황에 몰린 것이라 할 수 있다. 러시아 내의 병력은 쿠데타 방어로 전환하고 독립국가연합을 끌어들여 러시아로 보내 위기를 타파하려는 것이 지금 푸틴의 계획이라고 군사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2022. 3. 5.
우크라이나의 저격수가 러시아 장군을 사살하다! 1942년 제 2차 세계대전, 독일과 소련 간의 ‘스탈린그라드’ 전투를 담은 영화 ‘에너미 엣 더 게이트’(Enemy at the Gates)에서 소련군의 영웅 ‘바실리 그리고리예비치 자이체프’(Василий Григорьевич Зайцев)는 독일군 최고의 저격수 ‘에르빈 쾨니히’(Erwin König)를 저격하는 데 성공하며 소련군의 사기를 한껏 올렸다. 주인공 바실리 자이체프는 동명의 실존 인물을 모델로 했는데, 그는 225명의 독일군을 저격한 연합군의 전설적인 저격수로, 1991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에서 생일 마감했다. 또한 같은 2차 세계대전 때 ‘류드밀라 파블리첸코’(Людмила Павличенко)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소련 여군이자, 붉은 군대의 저격수였다. 제2차 세계 대전에서 3.. 2022.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