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 사회를 맡은 ‘크리스 락’(Chris Rock)이 상을 수여하기 전 몇 가지 농담을 했었는데, ‘제이다 스미스’(Jada Smith)에 관련한 농담을 하자, 갑자기 ‘윌 스미스’(will smith)가 단상 위에 올라가 크리스 락의 뺨을 내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월 28일 오스카, 즉 아카데미 시상식이 오늘 진행 되었었는데, 멋진 할리우드 스타들이 모이는 한 가운데 한바탕 소란이 발생했다. 바로 크리스 락과 윌 스미스 였는데, 크리스 락이 상을 수여하기 전에 무대 위에서 몇 가지 농담을 하게 된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크리스 락이 윌 스미스의 아내인 제이다 스미스에 관련한 농담을 하는데....
“G.I.JANE 2, can’t wait to see it” (“지.아이.제인 2, 빨리 보고 싶네”)
이러한 크리스 락의 농담 후 윌 스미스가 잠깐 웃는 장면이 찍히고 그 바로 옆에 앉아있던 제이다 스미스가 불편한 기색을 보이게 되는데, 바로 크리스 락이 제이다 스미스의 삭발한 머리에 대한 농담을 했기 때문이다. 1997년에 개봉한 지.아이.제인(G.I.JANE)의 여자 주인공인 데미무어의 머리인 삭발머리와 제이다 스미스의 삭발한 머리를 엮으면서 농담을 시작한 것이 화근이 된 것이다.
이러한 농담에 사람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하자 크리스 락은 괜찮은 농담이었다며 너스레를 떠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샷이 바뀌자 갑자기 윌 스미스가 무대로 난입하면서 크리스 락의 뺨을 바로 내려친 후 다시 자리로 돌아와 자신의 와이프 이름을 들먹이지 말라며 고함을 치자, 크리스 락은 “어어~그럴게”라고 말하며 상황이 마무리된다. 제이다 스미스는 이런 자신이 삭발한 머리에 대한 농담을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이유는 제이다 스미스가 ‘자가 면역성 탈모증’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지금까지도 탈모와 싸우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자신의 머리가 한 움큼씩 빠지는 것을 보고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이제는 웃어넘길 수 있다며 당당하게 민머리를 드러내는 행보를 보여준 바 있다.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사람들은 굉장히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데, 윌 스미스가 그 농담에 처음에는 웃었지만 뒤늦게 제이다 스미스가 기분 나빠 하는 것을 보고 거의 바로 크리스 락에게 즉각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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