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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lywood snippet

톰 하디가 베인 때문에 흘린 눈물.

by 1972 trist 2022. 2. 18.

 

‘톰 하디’(Tom Hardy)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Dark Knight Rises)에서 배트맨의 상대역 빌런인 ‘베인’(Bane)역을 위해 고군분투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첫 번째 예고편이 나왔을 때 ‘베인은 2m가 넘는 거구의 빌런인데 체구가 비교적 작은 톰 하디가 베인역을 맡았다는 이유’로 배트맨 원작 팬들로부터 온갖 악성댓글과 혹평으로 시달렸다.  

 

톰 하디
톰 하디- 참 잘생겼다. 그리고 연기도 잘한다.

 

이 일로인해 톰 하디는 정말 속상해서 눈물까지 흘렸다고 한다. 영화 ‘워리어’(Warrior)에서 자신이 맡은 배역을 위해 13파운드의 근육을 키워 몸을 만든 그는, 이어 배트맨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 등장하는 빌런인 베인을 연기할 준비가 되었다. 그래도 그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이 배역을 위해 5파운드의 근육량을 추가로 키우다가 무리하면서 몸을 손상시키기까지 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톰 하디는 요통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한다. 

 

베인
톰 하디가 연기한 베인.

 

필자는 개인적으로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톰 하디가 열연한 베인 연기가 좋았다고 생각한다. 그는 쉽지 안 은 선택을 했으며 그와 베인은 꽤 잘 어울렸다. 배트맨 팬들도 영화가 끝난 후 톰 하디의 베인을 칭찬하는 등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베인의 마스크 때문에 잘 생긴 톰 하디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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