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외모로 데뷔전부터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왕이런,’ 그녀는 한국 걸그룹 ‘에버글로우’의 멤버로 활동하며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으며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서 ‘가장 아름다운 멤버’로 뽑히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다른 많은 중국 출신 아이돌처럼 그녀도 한국 팬들을 져버리고 중국으로 떠나버렸다. 사실 그녀는 중국행 전부터 논란이 매우 많은 멤버였는데 중국의 신장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면화 농장 강제노동을 지지하는 위험한 발언을 하는가 하면, 중국 팬과의 화상 통화 도중 한국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으며 심지어 그녀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기도 했다.
“나는 한국에 중국의 문화를 선전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마음 같아서는 한국어가 아닌 중국어를 쓰며 활동하고 싶지만, 한국인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국어를 쓰고 있다.”
이를 들은 중국 팬들은 “괜히 한국에서 눈치 보지 말고, 중국에 와서 활동하는 것이 좋겠다. 모든 중국인들이 지지를 보낼 것이다.”라고 말했는데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왕이런은 중국 팬들과의 화상 통화가 끝나자마자, 에버글로우 공식계정 ID 옆에 중국의 국기인 오성홍기를 달았다. 이를 본 해외 네티즌들은 “에버글로우는 한국 걸그룹이잖아? 도대체 왜 중국 국기를 사용하는 거지?”라며 황당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중국 사랑을 드러냈던 왕이런은 결국에는 사고를 치고 말았다. 그것은 바로 자신을 사랑해준 한국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지 않은 것인데 여기까지는 그냥 넘어갈 수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그 이유가 문제가 된 것이다. 올해(2022년) 1월 한국에서 열린 에버글로우 팬 사인회에 참석한 왕이런은 다른 한국인 멤버와 달리, 혼자서 주먹을 감싸 쥐는 중국식 인사를 했다.
그 이유는 “중국의 속국이었던 한국에 무릎을 꿇을 수는 없다”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를 본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은 역사적으로도 중국의 일부에 불과했다. 왕이런은 중국인이니 중국 팬들에게만 인사하면 되는 것이다.”라며 그녀의 어처구니없는 언행을 옹호하고 나섰다.
팬심으로 왕이런의 중국 사랑을 어떻게든 이해해 보려고 했던 한국 팬들도 “중국의 속국이었던 한국에 무릎을 꿇을 수는 없다”라는 그녀의 말에 화가 날 수밖에 없었는데 왕이런은 한국 팬들에게 사과하기는커녕 “한국인들이 별것도 아닌 것으로 나에게 화를 내고 있다.”라며 돌연 중국행을 택했다. 그녀의 갑작스러운 중국행으로 남은 한국인 멤버들도 피해를 입어야만 했다. 멤버들과 한국 팬들을 져버리고 중국으로 떠나버린 왕이런, 그러나 그녀의 고향 중국은 그녀를 반겨주지 않았다.
막상 왕이런이 중국으로 돌아가 보니, 중국에서 연예계 활동을 하기란 쉽지 않았는데 이유는 때맞춰 더욱 강화된 중국 내 ‘한한령’ 때문이었다. 심지어 한국 연예계에서 활동하던 중국인들까지 제재 대상에 포함되기까지 했다. 중국으로 돌아가기만 하면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던 왕이런은 졸지에 한국물 먹은 배신자 취급을 받게 된 것이다. 이미 한국 팬들을 져버리고 중국으로 온 그녀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녀가 굳게 믿고 있던 중국 소속사조차도 그녀를 도와주지 않았다.
그들은 왕이런을 한국의 아이돌 육성 노하우를 중국으로 빼돌리기 위한 산업 스파이로 정도로만 여겼기 때문에 중국 소속사는 그녀의 연예계 활동을 위한 지원을 전혀 하지 않았다. 왕이런은 그저 중국 내 아이돌을 키우기 위한 재료 정도로만 취급당했던 것이다. 결국 그녀는 점점 더 중국 내에서 설자리를 잃어 가게 되었는데 상황이 더욱더 좋지 않게 흘러가자, 다른 나라 연예계를 기웃거려보기도 했지만, 해외 팬들도 이미 한국 걸그룹 이라는 메리트를 잃어버린 그녀에게 별다른 관심을 주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중국인들의 싸늘한 시선이 왕이런을 힘들게 했는데 자유로운 한국 사회의 분위기에 익숙해져 버린 그녀는 강압적이고 경직된 중국 사회에 전혀 적응하지 못했고, 이를 본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물을 먹어서 그런지 중국 여성처럼 조신하지 못하다,” “한국에서 살다 봤다고 잘난 척하지 마라”라며 그녀를 비웃었다. 결국 왕이런은 홀로 남겨진 채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었는데 그녀는 개인방송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나도 중국인들에게 속은 피해자다. 그들은 한국의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을 빼돌리고 싶어서 나를 불렀을 뿐, 나의 활동을 위한 어떤 지원도 해주지 않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한국을 떠나 이곳에 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들은 모두 한국에 있다. 내가 왜 이런 어리석은 결정을 내렸는지 모르겠다.”
이를 알게 된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더욱 싸늘하기만 했는데 “한국에서 왔다고 잘난 척 하더니 꼴좋다,” “역시 한국에서 온 연예인은 받아주면 안 된다,” “가수로 먹고 살기는 틀린 것 같으니 다른 일자리를 알아봐라”라며 그녀를 비난하기 바빴다.
이제는 월드 클래스가 되어버린 K-POP에 대한 열등감과 시기심을 숨기지 못하고 있는 중국, 그들은 어떻게든 한국의 아이돌 육성 시스템을 빼돌리기 비해 산업스파이를 동원하는 치졸한 수 법 까지 사용하고 있다. 한국이 지금처럼 아시아 문화를 선도하는 국가로 남기 위해서는 중국의 동북공정인 한국문화 도둑질을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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