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영화배우 이연걸이 싱가포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생활을 시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중국인 출신의 영화배우이지만 지금은 싱가포르 국적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거액의 세금 문제와 중국의 사상에 반대하는 입장이기 때문이었다. 그는 중국 웨이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국적을 옮긴 이유는 중국정부의 불합리함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싱가포르는 이연걸과 같은 세계적인 스타에게는 관대한 국가이다. 그 역시 세금 때문에 싱가포르로 국적을 옮긴 것이다. 고소득자에게서 천문학적인 세금을 떼어가는 중국에 비해서 싱가포르는 이런 고소득자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고소득자에게 많은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어느 선진국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중국은 많이 다르다. 보통의 선진국이 부과하는 세금의 양을 훨씬 더 뛰어 넘는 수준이니 말이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중국은 과도한 국가자금사용으로 소위 숨은 세원 찾기에 나서기도 했다. 이미 많은 세금을 걷었음에도 굳이 고소득자들의 주머니를 뒤져서 더 많은 세금을 걷겠다는 것이다. 중국의 고소득자들은 이미 많은 세금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더욱더 많은 세금을 국가에 강제 헌납하게 된 것이다. 이때부터 중국을 벗어나서 다른 나라에서 국적을 취득하는 고소득 계층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연걸 또한 그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이러한 중국정부에 등을 돌리며 미국을 거쳐 현재의 싱가포르로 국적을 이동하게 된 것이다. 개인소득은 물론이며 부동산에 대한 소득까지 과도하게 빼앗아가자 중국의 부자들이 내린 결단이다. 더군다나 장기간 집권하고 있는 시진핑 주석은 이번에는 ‘공동경제체제’로의 전환을 선포했던 것이다. 과거 마오쩌둥이 주장한 일명 ‘공동부유’를 말만 바꿔서 다시 주장한 것이며, 말 그대로 공동의 재산을 갖자는 의미인 것이다.
하지만 이연걸을 포함해 중국의 부자들은 알고 있었다. 말만 공동부유일 뿐이라는 것을 말이다. 사실 시진핑의 속뜻은 바로 재분배였다. 부자들에게 빼앗은 재산을 모두에게 재분배하겠다는 것이다. 싱가포르 정부는 이러한 정책에 대하여 이연걸에게 물었으며, 그 또한 이러한 말도 안 되는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독재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까지 중국정부를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그러면서 한국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연걸은 국적은 싱가포르로 유지하되 대한민국에서 생활 할 것으로 뜻을 밝혔다. 그가 대한민국에서 생활하려는 이유는 고향(동양)에 대한 향수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조국인 중국에는 가지 못하지만 가까운 대한민국에서 여생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정부는 그의 이러한 발언에 강력한 비난을 하고 나섰다.
중국의 대중 매체인 ‘중국 청년보’는 이렇게 말했다. “배신자가 한국으로 떠날 것을 밝혔다”라고 말이다. 그러면서 그가 비판한 공동부유의 정의를 바로잡겠다고 보도했다. 중국 청년보는 시진핑 주석이 주장하는 공동부유는 빈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국가적 정책이라 보도했다. 한편 동시대의 중국의 대표 액션배우인 성룡은 이러한 중국에 여전히 충성을 보이고 있다. 그는 자신 또한 공산당임을 발언하며 중국에 대한 충성심을 다시 한 번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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