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물 낭비 비판에 정면으로 승부하는 싸이!

 

‘싸이 흠뻑 쇼’에 회당 300톤의 물이 사용된다는 것에 대하여 가뜩이나 올해 가뭄이 심한 상황에서 ‘물 낭비’라는 비판과 논란이 쏟아지고 있으며 배우 이엘마저도 자신의 SNS에 공개비판을 올리면서 큰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질병청에서까지 나섰는데 대형 야외공연에서 마스크가 젖을 경우 세균번식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경고한 것이다. 물론 방역당국에서는 싸이의 흠뻑 쇼가 방역 지침을 어긴 것인지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한다. 

 

한편 특정지역의 싸이 콘서트 취소 소식도 전해졌는데 충청도 지역의 공연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했으나 결국 청주 공연은 불가피한 사유로 성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취소 이유가 최근 발생한 물 낭비 논란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최근 싸이 콘서트에 대한 비판이 많아지면서 부정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진 것이 한몫 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예매 상황만 보면 싸이 흠뻑쇼는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오늘, 2022년 6월 16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 예매가 시작되었는데 예매 폭주로 인해 로그인조차 잘 되지 않고 심지어 서버가 다운되는 등 엄청난 온라인 예매가 폭주했다고 한다. 

 

결국 최근에 비판이나 논란이 오히려 더 큰 홍보 효과가 되었고 싸이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포켓몬 캐릭터인 꼬북이와 자신을 합성한 물대포 이미지인 ‘싸부기’를 공개하는 등 이번 논란에 대해 정면승부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