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1000만 배우가 된 손석구, 그의 매력은?!

 

이제는 1000만 배우 손석구!

 

최근 광고계 섭외 1순위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이 사람은 전자, 금융, 화장품, 커피, 모바일 게임 등의 광고까지 섭외가 쏟아지고 있다고 한다. 최근 급부상한 이 배우, 이제는 1000만 배우가 된 이 사람은 바로 손석구! 

 

손석구는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의 인기에 이어 ‘범죄도시 2’가 1000만 관객을 넘으면서 현재 진행 중인 광고 모델 문의 만해도 10개가 넘는다고 한다. 그에게 쏟아지는 광고는 전부 수억대 광고인데다 한국 기업 평판연구소에서 발표한 6월 배우 브랜드평판 순위에서 손석구는 이병헌과 신민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할 정도였다니 정말 대단하다. 

 

 

사실 손석구의 인기는 최근 두 작품으로만 증명된 것이 아니다. 2017년 드라마 ‘센스 8’에서의 ‘문 형사’부터 시작해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을 발산해 왔다. 그리고 드라마 ‘지정생존자’의 비서실장 차영진, ‘최고의 이혼’에서 무심한 바람둥이 남편 이장현, ‘멜로가 체질’에서 야감독 상수, ‘D.P’의 중대장 임지섭, ‘연애빠진 로맨스’의 박우리, ‘지리산’에서 전지현의 첫사랑 임철경 등 손석구가 맡은 역은 하나같이 매력이 넘쳤다. 

 

손석구의 인기에 힘입어 네티즌들이 투표한 그의 인생 캐릭터 1위는 압도적으로 ‘나의 해방일지’의 ‘구씨’였다. 과거를 숨기고 말도 거의 하지 않는 구씨가 주인공 미정을 만나며 달라지는 모습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렇듯 손석구가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은 먼저 그가 맡은 역이 하나하나 인생 캐릭터라 불릴 만큼 잘 어울렸다는 점이다. 

 

나의 해방일지

 

그리고 현실인지 연기인지 구분할 수 없을 만큼 자연스러운 연기가 그의 인기비결인 듯싶다. 손석구의 실제 성격이 나의 해방일지의 구씨와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공통점은 어딘지 모르게 엉뚱한 면이 있어 보인다는 점이다. 사실 나의 해방일지의 구씨와는 다르게 평소 술을 즐기지 않는다니 그것도 또 의외다.   

 

손석구는 중학교 때 미국으로 건너가 시카고 예술대학에서 미술과 영화를 공부하다 중퇴한 후 또 뜬금없이 농구선수를 준비하다가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다시 연기 공부를 했다. 그리고 군 시절 이라크 자이툰 부대에 파병을 지원했다고 하는데 이유는 ‘군에 가는 김에 많은 것을 경험하자’라는 것이었다고 한다. 이런 그의 모습을 보면 사실 좀 엉뚱하긴 하다.  

 

 

하지만 손석구도 부정적인 논란이 몇 있었다. 2019년 연극 관람 태도로 논란이 된 적도 있었는데 논란의 이유는 연극 관람 중 여러 행동으로 다른 관객의 관람을 방해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후기가 SNS에 올라와 잠깐 논란이 된 적이 있었지만 이에 손석구는 사과대신 “연극을 즐기고 아끼는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관람을 하지 않았다. 다만 다수에 피해가 가지 않으면서도 제 권리라고 생각되는 만큼은 조용히 웃고 조용히 울었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작년 2021년 9월에는 손석구가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이에 “저 자신은 제가 자라온 환경을 알며, 저를 키워 주신 부모님께 떳떳하다”라며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과 소신을 SNS에 밝힘으로 일축했다. 

 

손석구의 향후 계획도 눈길을 끄는데 최민식, 이동휘와 함께 드라마 ‘카지노’가 디즈니 플러스에 공개 예정이며 역대 최고의 웹툰 중 하나로 꼽히는 ‘살인자ㅇ난감’에서 주연인 장난감 형사 역으로 나오고, 거기에다 D.P 시즌 2 출연 확정까지 앞으로의 행보에도 큰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