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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로 한국에 다녀온 '하마베 미나미'의 충격발언!

by 1972 trist 2022. 6. 21.

Hamabe Minami
하마베 미나미

 

일본 연예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하마베 미나미,’ 그녀의 이름은 ‘해변의 아름다운 파도’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그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외모의 그녀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약속의 네버랜드,’ ‘신 가면라이더’ 등 여러 작품의 주연을 맡으며 일본의 미래를 책임질 여배우로 성장했다. 

 

그런데 이처럼 엄청난 인기를 누리던 그녀가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그 이유는 그녀가 한국 여행을 다녀 간 후 남긴 말 때문이었는데 하마베 미나미는 한 일본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일본도 한국의 좋은 점은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 개인주의적인 경향이 강한 일본에 비해, 한국은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에너지로 가득 차 있었다.”라는 말을 했다. 

 

그녀는 열성적인 목소리로 한국 여행 경험담을 풀어냈는데, 여름휴가를 위해 한국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녀는 여행 이튿날 서울의 한 영화관을 방문하게 되었다. 난생처음 한국 영화관에 들어가게 된 그녀는 저렴한 영화표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한국은 이미 1인당 GDP에서 일본을 뛰어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일본보다 물가가 싸기도 하고, 물가가 특히 비싸기로 유명한 도쿄에서 온 그녀로서는 체감이 더욱 심했다고 한다. 

 

 

하마베 미나미는 “영화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한국의 환경이 너무나도 부러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녀는 또 한 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 영화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던 그녀는 자신의 차례가 되었을 때, 깜빡하고 지갑을 챙기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당황한 그녀는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벗어나려고 하자, 이를 본 극장 직원은 그녀를 도왔다. 

 

그녀는 서툰 한국어로 자신이 현금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전달했고 이를 들은 극장 직원은 “그럼 혹시 카드는 없으신가요?”라고 그녀에게 다시 물었는데 극장 직원의 안내를 들은 그녀는 영화관에서도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는 사실에 문화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아직도 대부분의 거래가 현금으로 이루어지는 일본에서는 영화표 구입 같은 사소한 결제에 카드를 사용하는 일이 매우 드물다고 한다. 

 

일본은 대부분의 영업점이 카드 결제를 아예 받지 않는다. 하마베 미나미는 “한국이 디지털 문화가 발달했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영화관 같은 곳에서도 전자결제가 가능할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요즘은 일본도 카드 결제를 받는 영업점이 많이 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한국과 비교하기에는 민망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은 일본보다 10년 이상 앞서가고 있는 것 같다.”라며 한국 여행을 통해 느낀 놀라움을 전했다. 

 

하마베 미나미의 한국 극찬

 

그녀의 말을 들은 많은 일본 네티즌들은 “그럼 한국 사람들은 따로 현금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것이군, 너무 편리하고 좋을 것 같은데,” “한국의 발전된 모습이 너무 부럽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사소한 거래에서까지 카드결제를 허용하면 장사하는 사람들은 뭘 먹고 살라는 말이냐?,”

 

“과장이 좀 있는 것 같다. 작은 가게들까지 모두 카드결재 기기를 갖춰 놓은 나라가 있을리 없지 않은가?,” “한국의 저렴한 영화표 가격을 마냥 부러워 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싼 만큼 시설과 서비스가 형편없을 것이 틀림없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일본인들도 많았다. 

 

하지만 정작 한국을 직접 방문한 하마베 미나미는 한국의 전자 결제 시스템과 뛰어난 영화관 시설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녀는 "일본에서는 IT 기술이 고도로 발달된 한국 사회를 차갑고 삭막한 이미지로 몰아가려는 사람들이 참 많다. 하지만 막상 겪어보니 아날로그의 일본보다 디지털 사회를 이룩한 한국이 훨씬 따뜻하고 정겨운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주의적인 경향이 강한 일본에 비해 한국은 시민들 모두가 서로를 챙겨주는 다정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일본이 기술과 시민의식 모두에서 한국에 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들었다. 일본도 한국의 앞선 모습은 적극적으로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그녀의 말을 들은 일본인들은 두 갈래로 나뉘어 열띤 논쟁을 벌이고 있는데 “한국이 일본을 보고 배워야지, 우리가 한국을 보고 배워야 한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 소리냐? 한국이 일본을 따라오려면 100년도 이르다”라며 애써 현실을 부정하는 사람들과 “일본의 방식이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모든 사람들이 IT 기술에 익숙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중장년층들 입장에서는 한국 같은 복잡한 나라에서 사는데 불편함을 느낄 것이 뻔하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나도 한국에 놀러 간적이 있는데, 하마베 미나미의 말은 모두 사실이다. 한국은 이미 여러 분야에서 일본보다 훨씬 앞서있다,” “이제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한국인들은 이미 일본보다 훨씬 선진적인 사회를 이룩했다. 우리도 그들의 앞선 점을 보고 배워야 한다”라는 현실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일본의 최고 인기 여배우가 일본 사회에 던진 커다란 파문, 과연 일본인들이 한국에 대한 열등감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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