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Kristen Stewart)는 여덟 살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연기를 시작하며 일찍 배우의 길로 들어선 그녀는 대표작 ‘트와일라잇’(Twilight)의 엄청난 흥행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녀는 이후로도 퍼스널 쇼퍼, 세버그, 스펜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미모와 연기력을 동시에 갖춘 완벽한 배우라는 찬사를 듣고 있다.
하지만, 세상 부러울 것 없을 것 같은 그녀에게도 고민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그녀가 남성과 여성 양쪽 모두에게 매력을 느끼는 양성애자라는 것이다.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던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결국 자신이 양성애자라는 사실을 용기 있게 세상에 알렸다. 그녀의 솔직한 고백은 전 세계 언론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걱정과는 달리 세계인들은 그녀의 용기 있는 고백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자신의 양성애자라는 사실을 밝힌 직후, 차기작 홍보를 위해 아시아 투어에 나서게 되었는데 먼저 한국을 방문한 그녀는 다음 스케줄을 위해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런데 유명 할리우드 배우가 일본보다 한국을 먼저 방문했다는 사실에 기분이 상했는지, 일본 기자들은 수준 낮은 질문을 쏟아내며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일본 기자들은 그녀에게 “여자와 단둘이 있을 때, 이상한 생각을 한 적이 있느냐?” “여성과 만났던 경험이 있다고 들었는데 당신과 애인 둘 중에서 누가 남자 역할을 했는가?”라는 저급한 질문을 내뱉으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표정 관리를 힘들게 했다. 일본인들은 작정한 듯 입에 담기 힘든 위험한 수위의 질문을 서슴지 않았다.
이런 일본 언론의 행태를 보다 못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내가 양성애자라는 사실이 향후 작품 활동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일본 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이 자리에 나왔는데, 생각했던 것과 다른 질문들만 받게 되어 속상하다”라며 어떻게든 화제를 전환 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집요한 일본인 기자들은 “아직 당신이 동양과 서양의 문화 차이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다. 동양의 기자들은 욕을 먹을지언정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어 모든 것을 물어보는 것을 인터뷰에 철칙으로 여긴다”라는 궤변을 늘어놓았는데 이를 듣다 못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나지막한 어조로 일본인들에게 독설을 날렸다.
그녀는 “바로 어제 한국에서 인터뷰를 가졌을 때는 어느 누구도 나에게 그런 수준 낮은 질문을 하지 않았다. 일본인들의 비뚤어진 생각을 정당화하기 위해 문화 차이를 핑계 삼치는 않았으면 좋겠다. 이것은 동-서양의 문화 차이가 아니라 한국과 일본의 수준 차이다”라며 일침을 날렸다. 그녀의 신랄한 비판을 들은 일본 기자들 사이에서는 어색한 침묵만이 흘렀다. 그들 스스로도 일본 언론의 수준이 얼마나 낮은지 아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어서 그녀는 “오늘 이후로 내가 다시 일본을 찾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며 예정된 인터뷰 일정을 즉석에서 취소해 버렸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일본 방문 중 일어났던 이 사건은 일본인들의 편협한 시각과 저속한 가치관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었다. 전 세계 외신들도 이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일본을 비판 했는데 미국 최대 언론사 CNN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에 대한 일본 기자들의 저급한 공격은 늘 자신들이 개방적이라고 떠벌리는 일본의 한심한 실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그들은 성에대해 열린 가치관을 가진 것이 아니라, 그냥 문란하고 예의가 없을 뿐이다”라며 비판했다.
일본인들의 수준 낮은 행동에 큰 상처를 받은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귀국 중 해당 사건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결국 눈물까지 보이고 말았다. 이후 그녀는 일본을 다시는 방문하지 않았다. 반면 그녀는 자신을 친절하게 대해준 한국을 여러 차례 찾으며,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는데 그녀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한국 음식을 아주 좋아한다. 이번에 다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도 기내에서 주는 비빔밥을 맛있게 먹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도 한국의 김치찌개다”라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그녀는 평소에도 한국 라면을 즐겨 먹는 한식의 애호가라고 한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말하기 부끄러운 사실이지만 예전에는 나도 동양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부분이 많았다. 한국과 일본 역시 크게 다를 것 없는 동양 국가라고 생각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양국을 모두 방문해 보니, 한국과 일본은 완전히 다른 나라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떤 나라 사람이든 한국에 오게 된다면, 왜 일본이 아닌 한국이 아시아를 대표해 전 세계 문화계를 휩쓸고 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라며 한국에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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