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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opinion

가수 김건모-장지연 부부가 이혼 절차를 밟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by 1972 trist 2022. 6. 10.

 

김건모 장지연
가수 김건모-장지연 부부가 이혼 절차를 밟는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가수 김건모-장지연 부부가 이혼 절차를 밟는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관계가 소원해져 합의 끝에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김건모는 1990년대를 대표하는 국민가수이다. 오랫동안 미혼으로 지내며 국민 노총각으로도 불리던 그는 출연 중이던 SBS 예능 ‘미우새’를 통해 당시 여자 친구였던 장지연의 만남과 프로포즈를 공개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장지현은 김건모보다 13살 어린 1981년생이며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지금까지도 활동 중이며 그녀의 아버지 장욱조는 유명 작곡가로 알려져 있다. 

 

 

장지연은 김건모의 콘서트 당시 뒤풀이 자리에서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사귀게 되었고 곧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하지만 행복한 결혼을 앞두고 김건모를 향한 악성 루머가 유튜브(가세연)에 공개 되었는데 과거 주점에서 김건모가 직업여성을 성○○했다는 소문이었다. 이에 두 사람의 결별이 예상되어졌으나 김건모와 장지연은 2020년 5월에 식을 올리는 대신 오히려 일정을 앞당겨 2019년 10월에 혼인신고만하고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이에 주변인들은 물론, 누리꾼들도 둘의 결혼소식을 축복해 주었지만 결국 12월, 해당 유튜버는 추가 폭로를 하게 되는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를 내세워 김건모가 2016년 유흥업소에서 A를 성○○하고 유흥업소 여성 매니저 B를 폭행해 안와골절 및 코뼈 골절상을 입혔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A는 당시 김건모가 입고 있었던 배트맨 티셔츠를 기억하고 있고 그가 방송에 그 배트맨 티를 입고 출연하는 것을 보면서 괴로웠다고 주장하며 강용석 변호사를 통해 2019년 12월, 김건모를 검찰에 고소하기에 이른다. 

 

김건모와 장지연
미우새에 출연한 김건모와 장지연

 

결국 김건모 측은 2020년 1월, A씨와 해당 유튜버 측을 무고죄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으며 이후 활동을 전면 중단한 김건모는 아내와 분당 신혼집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했지만 2020년 5월에 예정되었던 예식은 올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일로 상심이 컸을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 여사의 건강에 대한 염려도 있었다. 논란 당시 모친은 아들과 함께 오랜 기간 출연하고 있던 미우새에서 하차하고 말았다. 

 

이선미 여사와 김건모는 미우새 1회부터 함께한 원년 멤버였는데 늘 아들이 결혼하면 소원이 없겠다며 패널로 출연하는 미혼 여성 연예인을 며느리로 탐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2020년 3월 우먼센스에 따르면 김건모의 제수 조모씨는 시어머니의 건강에 대해 “평소에도 몸이 안 좋으셨던 어머니의 건강이 최근 더 악화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라며 이선미 여사의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작년 2021년 11월, 다행스러운 보도가 나왔다. 가수 김건모가 수사 시작 1년 11개월 만에 혐의를 벗게 되었다는 내용이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가수 김건모의 성○○ 및 폭행사건에 대하여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힌 것이다. 그러나 이미 김건모를 향했던 곱지 않은 시선에 그의 가족은 이미 고초를 겪은 상태였다. 온라인에는 김건모 주점 만취 목격 설부터 어머니인 이선미 여사가 신천지 멤버라는 루머까지 돌았다. 

 

이에 김건모의 주점 만취 목격설과 모친이 신천지 회원이라는 루머는 모두 허위사실로 밝혀져 누명은 벗었지만 김건모의 시계는 2019년에 멈춰져 버린 것이다. 이렇게 어떤 활동도 하지 않은 채 칩거 중이던 김건모의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는데 바로 김건모-장지연 두 사람의 합의이혼 소식이다. 2년 동안의 결혼기간 동안 두 사람은 개인적인 의견 차이 등을 좁히지 못했고 신중한 논의 끝에 이혼 절차를 밟기로 했다며 현재 구체적 합의사항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 아들-국민 가수에서 사랑받는 한 가정의 남편이 되려 했지만 온갖 루머와 대중의 차가운 시선에 외면당했던 그가 또 이렇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의 이별이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됐다는 보도도 있었다. 김건모가 혐의를 벗기 이전에 이미 두 사람의 별거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타인에 대해서 쉽게 말할 수 있지만, 그 말이 진실이 아닌 거짓을 담고 있다면 누군가의 인생을 망가뜨릴 수 있다고 생각된다. 두 사람의 이별은 안타깝지만 김건모의 새로운 활동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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