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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opinion

시진핑 피습, 현재 베이징은 계엄령이 선포되었다!

by 1972 trist 2022. 6. 9.

 

Xi Jinping attack
시진핑이 피습당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군이 베이징에 계엄령을 선포했다. 중국은 지금까지 분리 독립 운동을 진압하거나 심각한 정치적 움직임이 아니라면 계엄령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 왔는데 이번에 내려진 계엄령은 베이징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 중국 내에 천안문 민주화 운동에 준하는 정치적 분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소식이 전달되자 가장 빠른 관련 보도를 내놓은 것은 미국의 중국 전문지 ‘박문사’였다. 박문사는 미국으로 망명한 중국인 민주화 운동가로 이루어져 있는 언론사로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주석의 건강을 책임지는 약칭 ‘301병원’에 시진핑이 심각한 부상을 입은 채 호송 되었다고 한다. 다른 누구도 아닌 세계 제2의 대국으로 불리는 중국의 1인자가 부상을 당한 사건은 전 세계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에 박문사는 이 사건의 전말은 바로 시진핑에 대한 위협이라고 전했다. 누군가가 시진핑의 차량 근처에 인화성 위험 물질을 설치,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되었던 회의가 끝나고 다음 일정을 위해 이동하던 시진핑을 노렸던 것이다. 향후 조사에 따라 밝혀진 바로는 설치된 인화성 물질은 중국군에서 사용하는 종류라고 밝혀졌다. 

 

또한 인민대회당은 일반시민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으므로 이번 사건의 주범은 내부 공산당간부라고 하는데 그 배후 세력으로 지난해 부패 혐의로 기소된 ‘팡펑후이’ 전 중앙군사위 연합참모장과 ‘장양’ 전 정치공작부 주임이 지목되었다. 이러한 정황을 배경으로 외신에서는 이번 사건이 시진핑의 1인 지도체제에 불만을 가진 중국 상층부의 반란이 가시화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은 지금까지 소수민족의 분리 독립 열망과 인민들의 자유로운 참정권 박탈을 경제성장으로 어느 정도 달래 왔다. 이러한 방식은 중국 정부로 하여금 높은 경제성장률을 지속적으로 달성해야만 하는 압박감에 빠지도록 했는데 반대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무능한 당이라는 꼬리표가 달리며 권위에 큰 손상이 가고 결과적으로 인민들의 상대로 사기를 친 셈이 된다. 

 

Li Keqiang
중국 리커창 총리

 

그런데 최근 중국은 산적한 문제점들을 극복하지 못해 선진국으로의 도약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리커창 총리는 최근 개최된 인민대표대회에서 “최근 우리는 국내외로 이래 적이고, 복잡하고,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다. 경제가 하방 압박을 받고 있다”라고 말해 답답한 증국의 상황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에 내려진 계엄령 등 중국의 정치적 불안정으로 인한 경제력 약화는 중국을 절망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발생한 시진핑 주석 피습 사건은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중국 인민들로 하여금 시진핑의 지도력에 대한 의심을 품도록 하는 기폭제가 되었다. 실제로 미국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8%의 안정적인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 전망했던 기존의 입장을 전면 수정, 피습 사건 이후 그 절반밖에 되지 않는 4%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해 중국 경제가 정치적 불안정으로 인해 몰락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더불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도시 봉쇄와 그로 인해 야기된 중국 투자자들의 해외 도피, 그리고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빈부 격차로 중국 인민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다. 실제로 월 17만 원도 벌지 못해 미래를 완전히 박탈당한 인민이 무려 6억 명으로 중국은 빈부갈등, 지역독립운동, 여론 촉발 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그런데 중국을 좀먹는 심각한 갈등상태가 경제적인 부분이 전부가 아니라는 전망이 나왔다. 

 

 

당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한 중국 인민군, 그 충성도에 근거는 군 입대 후 보장된 당에서의 입지였는데 이번에 당내 권력 투쟁이 가시화되고 시진핑의 1인 지배체제가 위협 당하자 군부에도 그 불똥이 튄 모습이다. 구조적으로 정치인의 입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인민군의 특성상 내부 권력투쟁에서 각자가 지지하는 정치인을 고르고 충성맹세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중국 산둥 지방과 상하이 지역을 관장하는 제47집단군도 이러한 충성 경쟁의 물결에 합류했다. 상하이에서 시진핑의 돈줄 역할을 해왔던 알리바바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과 규제에 앞장선 것인데 이는 상하이 도시 봉쇄 도중에 은밀히 진행되어 지금까지 크게 알려지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알리바바의 기술부총재인 자양칭이 인맥을 이용해 상하이를 탈출하면서 이와 같은 사실이 세상에 밝혀진 것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영국의 더 가디언과 같은 외신에서는 경제적 몰락과 더불어 중국 지방군의 분열마저 가시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는데 보도 내용에서 “47집단군의 움직임은 시진핑의 1인 지도체제가 이미 흔들리고 있었다는 증거이며 상하이 도시 봉쇄는 시진핑 피습과 베이징 계엄령의 전조”라며 아무생각 없이 지방 군부에 군사력을 넘긴 판단을 시진핑의 대표적인 실정 이라고 평가했다. 

 

결국 시진핑의 피습으로 중국은 경제적 위기는 물론이고 지방정부의 정치적, 경제적 그리고 군사적인 분열 양상까지 보이며 망국의 길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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