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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핀 귤 섭취 시 주의할 점과 귤 장기간 보관법!

by 1972 trist 2023. 2. 8.

mandarin

 

의외로 건강에 치명적인 곰팡이 핀 귤

 

귤은 사과와 함께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과일 중 하나로 각종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감기 예방과 면역력 강화 등 건강상 이점이 아주 많은 과일이다.  

 

하지만 이런 귤도 잘 살펴보지 않고 곰팡이 핀 귤을 그냥 먹었다가는 알레르기나 염증을 유발하여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귤 섭취 시 주의할 점

 

귤을 박스째 구입해서 다 먹기 전에 곰팡이가 핀 것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특히 보관 기간이 길어질수록 밑에 있는 귤은 눌리면서 상하고 곰팡이가 피게 되는데 곰팡이가 핀 부분이 아주 작거나 귤 상태가 좋아 보이면 곰팡이 핀 부분만 떼어내고 나머지 부분을 먹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앞으로는 곰팡이가 조금이라도 피었다면 고민하거나 아까워하지 말고 귤을 통째로 버리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 이유는 귤에 피는 곰팡이는 주로 녹색 곰팡이와 푸른곰팡이로 이 곰팡이들은 표면에 조금만 보여도 특히 귤과 같은 무른 과일에는 나무뿌리처럼 곰팡이 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곰팡이가 핀 규 껍질을 까는 과정에서 곰팡이가 피부에 닿게 되면 발진이나 두드러기와 같은 피부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러한 귤을 실수로 먹었을 경우 호흡기와 폐에 들어가 천식이나 비염 등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소량의 경우 크게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면역력이 약하거나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폐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귤은 먹을 만큼 조금씩 구입하는 것이 좋으며 박스단위로 대량 구입했을 경우 상하거나 곰팡이가 핀 귤이 있는지 확인하고 먼저 분리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곰팡이가 핀 귤과 함께 들어있던 귤은 곰팡이가 보이지 않더라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하고 물기를 잘 말려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한 달 이상 보관도 가능한 최적의 귤 보관법

 

먼저 무르거나 상한 귤을 골라낸 후 귤 상자에 옆면과 아래쪽에 구멍을 여러 개 뚫어준다. 귤이 상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습기 때문인데 이렇게 구멍을 뚫어주면 박스 아래쪽까지 통풍이 잘 되어 오랫동안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닥에 신문지나 키친타월을 깔고 귤을 너무 붙지 않게 놓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귤 꼭지가 아래로 향하도록 놓는 것이다. 그 이유는 귤은 대부분 아래쪽부터 물러지는데 꼭지 부분이 가장 단단하기 때문에 이렇게 보관하면 물러짐을 늦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한층 씩 신문지 또는 키친타월과 귤을 차곡차곡 쌓아서 보관하면 되는데 정리가 끝났다면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된다. 영하의 온도에서는 냉해를 입을 수 있으니 3~4°c 정도의 온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간혹 귤을 비닐봉지나 밀폐용기 등에 보관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귤은 밀봉할 경우 알코올 성분이 발생하면서 이상한 냄새와 함께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신문지 또는 키친타월을 활용해서 박스째 보관해야 가장 신선하게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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