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하고 있었던 중국의 홈 어드밴티지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작동하고 있다. 1000m 준결승에서 1위를 한 황대헌 선수에 이어 2위로 골인한 이준서 까지 우리 선수 2명은 잇달아 ‘레인 변경 반칙’이라는 닮은꼴 패널티를 받아 매달 꿈을 접어야 했다.
심판이 우리 선수들에게 이해할 수 없는 실격을 선언하는 사이 혜택을 받은 것은 공교롭게 중국 선수 2명이었고, 결국 3명의 중국 선수가 결승전에 올랐다. 그리고 믿기 어렵게 도 중국을 돕는 판정은 결승전에서도 계속해서 이어졌다.
헝가리 선수가 1위로 경기를 마쳤는데 또다시 비디오 판독을 거쳐 패널티를 부과했고, 결국 금메달과 은메달이 중국 선수에게 돌아갔다. 편파판정 시비는 이틀 전 쇼트트랙 첫 경기였던 혼성 계주부터 시작되었다.
준결승에서 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는데도 심판이 눈감아 주면서 결승에 진출한 중국은 실격은커녕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니 기가 찰 노릇이다. 비난이 쏟아졌지만 개의치 않는다는 듯 중국을 이롭게 하는 교묘한 편파판정이 이틀 만에 또 다시 반복된 것이다.
중국의 매달 욕심이 상식을 벗어난 판정을 양산하면서 공정 경쟁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흠집 내는 가운데 최대 피해자인 우리나라는 아직 쇼트트랙에서 6개의 메달 레이스를 남기고 있는데, 공정은 이미 개한테나 줘버린 중국 선수와 심판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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