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입국한 각국 선수단은 물론 기자단까지 크게 놀라는 상황이 발생했다. 올림픽에서 기본권인 자유와 인권까지 위협을 당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선수의 인권이 침해당하고 있다는 증언도 나오는 등 사태가 심각하다고 전하고 있다.
올림픽에서 불안함을 느끼는 선수들이 속출하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현재 중국과 메달 경쟁을 하는 쇼트트랙의 한국 선수들이 걱정인데 이 상황에서 한 미국 선수는 급기야 급박한 상황에 위험을 무릅쓴 인터뷰까지 했다는 데 그 내용을 들은 미국 방송에서는 믿을 수 없다며 이를 강력 비판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해당 선수는 이번이 동계 올림픽 3회 차인데 한국을 언급하면서 의미심장한 말까지 했다고 전하고 있다. 현재 베이징 올림픽에서 위험한 인터뷰를 한 이유는 무엇이며 오히려 그로 인해 한국이 다시금 부상했다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유독 한국을 찾는 선수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도쿄 올림픽 때는 한국을 찾는 선수들은 그렇게 많지 않았던 이유는 이번 베이징 올림픽 선수들은 대부분 동계 올림픽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바로 이전 올림픽이 도쿄가 아니라 평창이었기 때문에 한국 얘기가 특히 많이 나온 것이다.
앞서 스포츠 외신은 평창에서 먹은 피자가 아직도 기억난다며 한국을 추억 한 바 있으며, 바흐 IOC위원장은 평창 올림픽에서 음식에 관한 컴플레인이 단 한건도 없었다고 크게 놀랐었는데 그 이유는 한국은 글로벌 음식이 가능한 호텔 셰프를 총동원하고 심지어 할랄 푸드코너 등 종교식까지 완벽하게 준비했다. 또한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육류는 유기농 평창 한우를 비롯해 청정한 음식이 그대로 제공되었기 때문이었다.
반면 독일의 반도핑 기구는 중국의 육류에 대하여 경고했는데 그 이유는 중국에서 유통되는 육류는 항생제를 비롯한 약물이 다량 들어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올림픽 출전 선수들에게는 부적절하며 이러한 육류를 섭취하게 되면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도 나올 수 있기 때문이라며 경고하고 있다. 만약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기라도 하면 선수자격이 박탈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선수들 사이에서 육식을 피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국의 김보름 선수도 ‘집에 당장 가고 싶다’ 라며 베이징 올림픽의 열악한 음식에 대해서 비판을 했는데 이를 중국 측은 ‘한국 대표팀에 김치 좀 줘서 조용하게 만들자’라며 조롱하듯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많은 참가 선수들은 평창 숙소의 잠자리와 중국의 침대를 비교하는 의견도 나왔다. 한국 숙소에서는 침대도 편했지만 온돌바닥에서 외국 선수들이 등을 지지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외신 방송팀은 바닥이 너무 뜨거워서 문을 활짝 열고 반팔을 입고 촬영하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그런데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논란이 된 것은 다름 아닌 스마트 침대 때문이다. 시설로 보자면 선수들은 최첨단 침대에 머무르게 되는 셈이라고 베이징 올림픽 위원회는 소개했는데 미국의 ‘서머 브리저’ 선수는 주변에서 지난 도쿄 올림픽의 골판지 침대 같은 것이냐는 질문이 많아 침대를 공개한다면서 자신의 침대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선수들이 편히 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녀는 스마트 침대를 자신의 틱톡에 소개했으며 매우 만족한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문제는 이 스마트 침대에는 정교한 센서가 탑재되어 있어 사용자의 맥박과 호흡 등 건강 상태도 알 수 있다는 것인데 따라서 이러한 침대에 대해서 일각에서는 선수의 건강 정보를 빼내간다는 의심도 제기(일본에서 제기)되고 있는데 사실 이것은 그동안 중국이 백도어와 앱 등을 이용해 여러 방법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빼돌린 대가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서방 국가에서는 중국에 스마트폰을 가지고 가지 말 것을 구체적으로 제안한 바 있는데 중국 당국이 다양한 정보를 네트워크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감시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 것이다. 이 또한 역시 중국이 그동안 잘못한 것(불법 개인정보 수집)이 많기 때문에 그러는 듯싶다.
중국정부는 심지어 자국 올림픽 선수단에게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말 것을 지시했는데 그 이유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도쿄 올림픽 때처럼 골판지 침대 등 기타 조롱하는 영상이 올라올 수 있다며 애초에 핸드폰을 가져오는 것조차 금지 시키며 즐겁고 신나야 할 올림픽에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모든 것을 통제하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가운데 미국언론은 크로스컨트리에 두 차례 출전한 ‘노아 호프먼’(Noah Hoffman)선수와 인터뷰를 시도했다.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중국 감시망을 뚫고 미 언론과 직접 인터뷰를 한 것이다. 여기서 그는 충격적인 말을 던졌는데 중국 당국이 코로나 이 외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도록 최고의 서포트를 하는 것이 아닌, 중국내에 코로나가 퍼지지 않도록 모든 것을 방역에만 초점을 맞추다보니 선수식당 또는 자가 격리된 선수들의 음식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느낌이라며 지난 평창 올림픽과 비교해 얼마나 다른지 모른다면서 베이징 올림픽 주최 측을 비판했다. *하단의 영상 참조.
또한 그는 중국 올림픽 위원회가 선수들의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했으며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가 어떤 선수든지 중국을 비판할 시에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경고를 했다면서 자신도 처벌당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했으며 이 뉴스가 송출되자 많은 이들은 그가 위험을 무릅쓰고 베이징 올림픽의 현실을 알렸다고 말하고 있다.
평창에서 그야말로 융숭한 손님대접을 받던 동계올림픽 선수들은 4년 만에 찬밥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와 같이 베이징 올림픽은 돈은 돈대로 들이고 욕은 욕대로 먹는 전형적인 악순환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베이징 올림픽을 통해 글로벌한 이미지 쇄신을 도모하려 했으나 오히려 그들의 장치인 통제와 봉쇄는 자신의 살을 파먹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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