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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방광 완화에 도움을 주는 생활 습관, 5가지!

by 1972 trist 2022. 6. 11.

 

overactive bladder
과민성 방광은 성인 10명 중 2명이 겪고 있다.

 

소변이 너무 자주 마려운 과민성 방광은 성인 10명 중 2명이 겪고 있다고 한다. 과민성 방광은 방광 근육이나 배뇨신경 등에 문제가 생겨 하루 8번 이상 소변을 자주 보거나 참기 어려울 정도의 절박성을 보이는데 이런 증상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아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 과민성 방광 완화에 도움을 주는 생활 습관

 

 

1. 정상체중 유지- 체중이 많이 나갈 경우 과민성 방광 증상을 더 잘 느낄 수 있다. 대한 배뇨장애요실금학회 연구에 따르면 비만과 과민성방광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870명의 성인 중 비만일 경우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과민성 방광 증상을 보일 확률은 약 2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체중이 방광에 압력을 주어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차지 않아도 요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비만은 각종 질환의 주 원인중 하나인 만큼,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카페인 줄이기- 평소 커피나 녹차 등 카페인의 섭취가 많은 사람일수록 소변이 더 자주 마려울 수 있다. 카페인 성분이 방광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소변의 횟수를 늘리기 때문인데 또한 카페인은 방광염을 유발하는 박테리아 등의 세균이 방광 점막에 달라붙는 것을 도와 방광을 더 예민하게 만들 수 있다. 이런 작용은 빈뇨나 절박뇨, 야간뇨, 잔뇨감 등 방광 관련 증상을 더욱 악화 시키게 되므로 카페인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3. 물 섭취량 조절- 물은 너무 많이 마셔도 문제가 되고 너무 적게 마셔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것이 과도한 물 섭취 때문이라 생각하고 물을 적게 마시는 사람들도 많은데 하지만 물을 적게 마신다고 방광이 편하고 소변의 횟수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물을 적게 마시면 생성되는 소변의 양은 조금 줄어들 수 있으나 소변이 방광 내에서 농축되어 방광을 더욱 자극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오히려 절박뇨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하루 1~2L 정도의 충분한 물 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 

 

 

4. 소변 참기 훈련- 소변이 마려울 때 의도적으로 참는 방광훈련은 방광의 예민함을 줄일 수 있다. 평소 소변보는 시간을 체크한 후 그 간격을 15~30분씩 점점 늘려가는 것인데 하루에 소변보는 횟수를 7번 이내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조금씩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 훈련을 2~3개월 정도 꾸준히 할 경우 불필요한 배뇨 습관을 고칠 수 있으며 방광이 적응하게 되면 절박성 또한 서서히 감소 될 것이다. 

 

5. 골반근육 운동- 골반근육을 강화하면 방광근육의 조절력이 높아져 소변을 참는 힘을 기를 수 있다. 운동의 종류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쉬운 운동은 바로 누워서 엉덩이를 드는 것인데 먼저 똑바로 바닥에 누워서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숨을 들이마시며 엉덩이를 서서히 들어 주는 것이다. 

 

엉덩이를 든 상태에서 골반 근육의 수축을 느끼며 5초 정도 유지한다. 그다음 어깨→ 등→ 엉덩이 순서로 바닥에 천천히 내리면서 힘을 빼 주면 1회 가 완성된다. 한번에 15회 정도 하는 것이 좋으며 하루 두세 번 정도 반복한다면 방광근육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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