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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이렇게 먹으면 암과 염증을 억제한다!

by 1972 trist 2022. 6. 10.

 

garlic
마늘은 우리나라 4대 채소 중 하나이다.

 

마늘은 우리나라 4대 채소 중 하나로 많은 요리와 양념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며 마늘의 풍부한 각종 미네랄과 알리신, 셀레늄 등의 성분들은 우리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데 이런 마늘도 생으로 먹기보다는 간단하게 조리해 익혀먹는다면 그 효능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마늘은 예로부터 ‘일해백리’(一害百利)라 하여 냄새를 제외하고 100가지 이로움을 주는 식품으로 불려왔다. 마늘의 냄새가 너무 강력하고 오래 남아 마늘 섭취를 꺼리는 사람들도 많은데 마늘을 냄새와 아린 맛은 없애고 효능은 더욱 높일 수 있는 조리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마늘을 쪄서 무침으로 먹는 것이다. 마늘을 쪄서 먹으면 냄새와 아린 맛이 사라지면서 더 맛있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특히 마늘은 생으로 먹는 것보다 쪄서 익혀 먹을 경우 항암 효과가 더욱 높아지는데 국립농업과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마늘을 익혀서 먹을 경우 생으로 먹을 때보다 항암 효과를 발휘하는 S-알리시스테인 성분이 최대 3배까지 증가한다고 밝혔다. S-알리시스테인은 알리신과 알린과 같은 황화합물 중 하나로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해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 이 성분은 혈중 지질농도와 고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어 마늘의 필수 영양성분 중 하나이다. 또한 하버드 대학 공중보건대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마늘의 이런 성분들이 특정 염증 단백질의 활동을 억제하여 각종 염증성 질환의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춘다고 발표했다. 

 

 

 암과 염증을 억제하는 찐 마늘 무침

 

재료는 마늘 250g과 양념장 그리고 깨 1큰 술을 준비한다. 양념장은 고추장 1큰 술, 고춧가루 반 큰술, 매실청 2큰 술, 참기름 1큰 술 그리고 잘게 썰어놓은 대파 1줌으로 만든다. 그리고 찜기에 물이 팔팔 끓으면 마늘을 넣고 뚜껑을 닫아 4분 정도 쪄준다. 마늘을 4분 정도 찌면 매운맛과 냄새는 사라지지만 아삭함은 유지할 수 있다. 마늘을 다 쪘다면 접시에 담고 어느 정도 식힌 후 양념장에 무칠 준비를 해준다. 

 

식힌 찐 마늘에 양념장을 붓고 숟가락을 이용해 골고루 무쳐준다. 여기에 기호에 따라 올리고당이나 꿀을 추가해도 좋다. 이렇게 골고루 무친 후 마지막에 깨를 솔솔 뿌려주면 맛있는 찐 마늘 무침이 완성된다. 찐 마늘 무침은 알싸하고 매운맛은 사라지고 아삭하면서 달콤한 맛이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참고로 찐 마늘은 혈관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그리고 이렇게 몸에 좋은 마늘도 과섭취 시 위장장애나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적당하게 과하지 않는 선에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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