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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냄새를 깔끔하게 없애는 방법, 6가지!

by 1972 trist 2022. 6. 11.

 

middle aged smell
40세 이후 중년부터는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몸에서 특유의 체취가 나기 시작한다.

 

40세 이후 중년부터는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몸에서 특유의 체취가 나기 시작하며 자신은 잘 모르는데 가족 또는 주변에서 몸에서 냄새가 난다고 하니 다른 사람들을 만날 때라든지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은근히 신경 쓰이기도 한다. 

 

젊었을 때는 몸에서 냄새가 별로 안 났는데 중년이후부터는 자신도 모르는 낯선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물론 좋은 냄새는 아니다. 우리는 이를 보통 노인 냄새라고 부르는데 놀랍게도 이 노인 냄새에 과학적인 원인이 숨겨져 있었다. 한 논문을 보면 건강한 사람들의 체취 물질에는 탄화수소, 알코올, 케톤, 알데히드 같은 다양한 화학 물질이 검출 되었는데 특이한 점은 40세 이상에서 주로 ‘노네랄’이라는 물질이 검출되었다는 것이다.  

 

이 노네랄은 오메가-7 계열의 불포화지방산이 산화될 때 생기는 물질로 중년이후에 증가하게 되는데 이것이 체취를 악화시키는 주요인이었다. 피부 땀샘 근처에는 지방을 분비하는 피지선이 있다. 노화가 진행되면 피부가 점점 건조해지고 또 피부 보호층이 얇아지면서 항산화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나이가 들수록 증가되는 오메가-7 지방산들의 산화가 더욱 활성화되면서 채취가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지방성 땀 분비가 많아져도 암모니아 발생이 피부에서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소위 노인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 노인 냄새를 깔끔하게 없애는 법

 

1. 물을 자주 마신다- 지방산이 산화되어 생기는 노네랄을 줄이려면 피부각질층 즉, 점막이 튼튼해야 하기 때문에 물을 자주 섭취해 줘서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유지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2. 항산화제를 먹는다- 한 연구를 보면 중년이나 노년층에게 안토시아닌이 함유된 블랙커런트 분발을 섭취시켰더니 대조군에 비해 노네랄과 같은 체취유발 물질이 25% 이상 낮아졌고, 반대로 붉은 고기 섭취는 체취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 

 

‘안토시아닌’은 빨간색 또는 보라색 과일류인 베리류에 매우 풍부한 식물성 항산화 성분인데 이외에 식물성 항산화 성분은 녹차의 카테킨이나 커큐민, 퀘르세틴, 피크노제놀, 탄닌 같은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 노인 냄새를 줄이려면 이러한 좋은 영양소를 섭취해주고 항산화력을 높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3. 반신욕을 한다- 노네랄 같은 산패된 지방성분들은 간단한 샤워로는 잘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탕이나 욕조에서 어느 정도 입욕을 하고나서 샤워하는 것이 좋다. 입욕이나 반신욕을 하게 되면 땀을 흘리게 되고 땀과 함께 피지선에서 지방성분들이 배출 되므로 이 과정에서 노네랄도 잘 제거될 수 있기 때문이다. 

 

 

4. 노네랄 제거 비누를 사용한다- 보통 감의 탄닌과 녹차가 주성분인 노네랄 제거 전용 비누들이 국내 오픈마켓에서도 ‘노인 냄새 제거 비누’로 판매되는 제품이 많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항산화 물질인 감 추출물이나 녹차 추출물이 들어가 있고 피부 장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올리브오일, 코코넛오일 같은 식물유래 성분들이 같이 혼합되어있다. 감에는 항균, 항산화 작용이 강한 탄닌이 함유되어 있고 녹차에는 카테킨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있어 노네랄 생성을 줄여주고 또 오일성분으로 피부건조를 막고 피부장벽을 강화시키는 성분 구성으로 되어있다. 

 

5. 바디로션을 사용한다- 목욕 후에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바디 로션을 충분히 발라줘야 한다. 바디로션은 향이 강한 것보다는 세라마이드 같은 ‘피부장벽수복인자’들이 함유되어 있는 바디로션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녹차 추출물(EGCG)이 함유되어 있는 바디로션도 좋다. 

 

6. 빨래를 자주한다- 냄새를 일으키는 산패된 지방성분들은 면에 잘 묻기 때문에 옷, 이불, 베개커버 등을 자주 세탁하고 속옷도 매일 갈아입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리- 노인 냄새의 체취는 당뇨나 비뇨기질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도 생길 수가 있지만 결국 냄새라는 것은 습관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거창한 비법이 있기 보다는 물을 자주 섭취하고, 항산화제를 먹어주고, 바디로션을 발라주면서 빨래도 자주 해주고 또 옷도 자주 갈아입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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