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을 건강하게 하는 생활습관과 지방간이 사라지는 주스 만들기!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기관 중 하나이다.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기관 중 하나이며 간의 기능은 인체 내부의 독성 물질을 해독하고 오래된 적혈구를 제거하며 여러 조직에 필요한 영양소를 만드는 일을 하는데 간의 원활한 기능을 위해서는 영양이 풍부하고 대사가 잘 되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정도로 70%이상 망가질 때까지 뚜렸한 초기 증상이 없어 간질환이 한참 진행된 후에 이상을 느끼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 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신진대사, 건강한 순환, 호르몬 균형, 깨끗한 혈액과 자연스러운 소화가 불가능해 진다. 간 기능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위험요소는 바로 ‘음주’다. 

 

알코올 간질환에서 가장 흔한 알코올성 지방간은 알코올을 많이 섭취해 간에서 지방 합성이 촉진되고 정상적인 에너지 대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데 지방간은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술을 과도하게 즐기시는 사람들은 크게 이상이 없으면 계속 술을 마시게 된다. 그렇게 음주를 지속하면 간염 및 간경화로 진행되며 크게는 간암까지 발생할 위험이 커지게 된다. 크게 발생할 수 있는 알코올성 간질환 예방법은 누구나 아는 ‘금주’인데 금주를 하게 되면 발병 위험이 크게 진행되더라도 지방간을 쉽게 없앨 수 있다. 

 

 

금주를 시작하고 4~8주가 지나면 간에서 지방이 없어지며 그 이상 금주를 하면 깨끗하게 치유될 수 있다. 반면 술을 마시지 않아도 지방간이 생기는 비알콜성 지방간이 있는데 이 비알콜성 지방간은 비만, 서구화된 식생활, 운동 부족 등이 그 원인이다. 술과 관계없이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간에서 지방이 많이 합성되거나 잘 배출되지 않아 발생하며 이 경우 음주를 하지 않는 소아청소년에게도 발병할 수 있어 위험한데 비알콜성 지방간은 마찬가지로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 위험하다. 

 

특히 비알콜성 지방간은 간질환이면서 고혈압이나 당뇨 등과 같은 대사질환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이러한 지방간을 관리하고 없애기 위한 치료약은 계속 개발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적절한 음주 습관, 체중감량, 식이습관 등 생활습관 개선이 지방간 질환 개선의 열쇠라고 할 수 있다. 

 

 간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

 

 

1. 과도한 음주는 금물

 

술은 입을 통해 위와 장으로 흘러 들어온다. 여기서 흡수된 알코올은 몸속 혈액에 녹아 드는데 이 혈액이 허파로도 가기 때문에 숨을 내쉴 때 음주 측정기를 통해 음주 섭취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술은 간에서 대사가 이루어지며 영양가가 없어 지방 대사를 왜곡하여 간에 지방을 축적 시키며 대사과정에서 생기는 대사물질들이 간을 손상 시키게 된다.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은 마신 알코올 양에 관계가 있으며 술의 종류에는 무관하다. 알콜성 간질환은 술을 끊거나 절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 불필요한 영양제 섭취중단

 

영양제를 먹는 이유는 건강하기 위해서 인데 불필요한 약은 오히려 간에 해로울 수 있다. 종합영양제는 비타민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추출물도 들어있다. 이외에 다른 영양제들도 여러 영양 성분들이 들어있어 여러 종류의 영양제를 복용할 경우 성분이 여러 개 겹치게 되면 간에 오히려 무리를 줄 수 있다. 처방된 양약과 한약, 건강보조식품과 생약 등도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간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므로 복용해 주의가 필요하다. 

 

3. 스트레스 줄이기

 

 

과거에는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혈관이 수축하면 간세포에 대한 혈액공급이 줄어들어 간이 저산소성 손상을 받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근래에는 스트레스 반응 시 분비되는 호르몬 등이 간에 다양한 생리적 효과를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졌다. 영국 에딘버러대학교 연구팀은 영국인 16만 6000명의 건강 기록 등 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스트레스와 간질환 발병 사이에 간접적인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팀 톰 러스 박사는 이번 연구는 “정신과 신체 사이에 중요한 연관성과 심리적 고통이 육체적 웰빙에 끼치는 악영향에 대해 더 많은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알코올성 간질환을 가진 환자는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간 염증과 섬유화가 증가 된다고 하며 만성간염 자체가 환자에게 정신적 스트레스가 되기도 한다. 

 

4.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기 

 

각종 영양소와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잘 먹는 것은 간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섬유소가 많은 채소, 과일, 곡물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기름진 음식이나 단 음식은 대사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여 간 건강에 좋지 않으니 자제해야 한다. 

 

 

5. 적당한 운동하기

 

운동은 건강한 간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걷기, 달리기, 수영, 등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면 몸의 혈액순환이 좋아져 간의 해독력과 노폐물 대사 기능이 좋아진다. 

 

※부록- 아침 공복에 먹으면 간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지치고 병든 간을 살리는 ‘부추주스’ 만드는 법.

 

동의보감의서에는 ‘부추는 간의 채소라 하여 김치를 만들어 섭취하면 좋다’라고 기술되어 있을 정도로 간에 좋은 음식이다. 부추의 베타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발암물질, 독성물질 등을 중화시켜 간에 쌓인 독소를 없애 줄 뿐만 아니라 간 기능을 강화시켜 주며 혈액순환과 피로를 해소시켜주는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재료는 부추, 사과, 요거트 이며 부추는 깨끗하게 씻어 4등분으로 썰어주고 사과는 껍질째 깍뚝썰기를 해준다. 컵에 부추와 사과 요거트를 부어주고 곱게 갈아 주면 간단하게 완성된다. 완성된 주스에 생강가루를 살짝 넣어주면 간을 해독하고 독소를 분해하는데 더욱 도움이 된다. 부추주스는 하루 한잔 정도가 적당하며 식전에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사과 대신 간 기능에 좋은 포도를 넣어줘도 좋다.

 

단,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너무 많이 섭취하면 부정맥이나 저혈압 부작용이 올 수 있으며 부추는 기본적으로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은 소량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