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ersonal opinion

뉴캐슬이 아스널을 이기자 손흥민의 어깨도 가벼워졌다!

by 1972 trist 2022. 5. 17.

 

Newcastle Arsenal
뉴캐슬 Vs 아스널

 

뉴캐슬이 아스널을 이기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 경쟁에서 토트넘이 유리해졌다. 뉴캐슬은 2021, 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아스널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뉴캐슬은 후반 벤화이트의 상대 자책골로 선취점을 얻고 기마랑이스의 쐐기득점으로 아스널을 무너뜨렸다. 

 

이 경기 결과 패한 아스널은 승점 66점으로 5위에 그대로 머물렀고 4위 토트넘과는 승점 2점차로 벌어졌다. 이제 마지막 한 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는데 토트넘은 노리치 시티전에서 이기거나 비기면 4위를 차지하고 대망의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아스널은 에버턴과 최종전을 반드시 이기고 토트넘이 꼴찌인 노리치에 패하기를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아스널이 이기고 토트넘이 비겨 승점 69점으로 동률이 되더라도 득실차에서 토트넘이 15득점이나 앞서 있기 때문에 아스널이 뒤집기는 불가능하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EPL 4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낼 팀 예상에서도 토트넘과 아스널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린다. 아스널의 뉴캐슬전 패배 후 미국 통계 전문 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는 토트넘이 4위에 올라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획득할 확률을 96%로 확 끌어올려진 예상을 내놓았다지만 아스널의 빅4 확률은 4%에 그쳤다. 아스날과 뉴캐슬전이 열리기 전까지만 해도 토트넘 47%, 아스널 54%로 아스널이 근소하게 앞섰는데 아스널의 패배로 확률이 극명하게 갈리고 말았다. 

 

 

이로써 손흥민의 어깨도 가벼워졌다. 이제 손흥민은 어쩌면 다시는 기회가 없을지도 모르는 득점왕에 도전하게 된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게 주어지는 골든 부트를 수상한 적이 없다. 어쩌면 더 이상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다며 이번이 적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모하메드 살라의 득점력은 올해 줄어들었고 손흥민은 최근 몇 주 동안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이는 중 이라며 상대적 우위를 점쳤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존재감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팀 내 최다 득점과 함께 해리 케인과 EPL 최다 골 합작 듀오라는 업적을 세웠으니 말이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득점왕까지 넘보고 있는데 손흥민은 어느덧 리그 21득점을 기록했고 선두 살라를 1득점 차로 추격하면서 득점왕 가능성에 탄력을 받는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손흥민은 겸손함을 보여 외신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 손흥민의 엄청난 프로 정신과 겸손함에 외신도 감탄을 보낸 것이다. 

 

영국 언론 컷오프사이드는 손흥민이 시즌 평가에 대해 훌륭한 멘탈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올 시즌 자타공인 팀 내 최고의 활약을 펼쳤음에도 더 잘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도 도전하고 있고 리그 일정 한 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득점 선두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손흥민의 미친 활약 덕분에 토트넘은 올 시즌 승점 68점으로 리그 4위에 랭크되었다. 

 

매체는 또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있는데 초반만 해도 사실상 불가능해 보였다. 토트넘이 4위 경쟁을 한다면 콘테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에게 크게 고마워해야 할 것이라고 칭찬했다. 또 손흥민의 겸손함과 프로정신에 감탄을 보냈는데 팀 내 최고 활약에도 더 열심히 더 잘하겠다는 각오를 전했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득점왕 경쟁을 향한 마지막 경기, 정말 기대되는데 아무쪼록 마지막 경기도 다치지 말고 기왕이면 득점왕까지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