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국민들의 나이가 어려진다!

 

이제부터는 태어나자마자 1살이 아니다.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나이가 최대 두 살까지 어려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통령인 ‘윤석열’ 당선자의 주요 공약 몇 가지 중 하나가 대한민국의 나이세는 방법을 ‘만 나이’로 통일한다는 공약이었고, 결국 오늘(2022년 4월 11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이러한 만 나이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확정했다. 

 

좀 더 정확히 설명하자면, 지금까지 대한민국에서는 나이 계산 방법이 총 3가지가 있었는데, 태어나자마자 1살이 되는 한국식 나이인 ⓵‘세는나이,’ 태어날 때는 0살이고 그로부터 1년 지난 시점에 한 살씩 증가하는 ⓶‘만 나이,’ 현재 연도에서 태어난 연도를 뺀 ⓷‘연 나이’ 이렇게 총 3가지 계산법이 존재했기 때문에 그동안 혼선과 분쟁 등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 문제까지 발생했다.

 

 

결국 윤석열 당선인은 이를 통일하고자 공약을 발표했고, 사실상 앞으로는 나이를 세는 방법이 만 나이 하나로 정해짐과 동시에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현재 나이에서 한두 살 정도가 어려지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존의 것을 변경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내년 3월에 입학하는 학생들과 수능을 치르는 학생들도 존재할 텐데, 이들 역시 만 나이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가의 문제와 정년퇴직 등 은퇴 나이에 대한 문제 등이 지적되고 있다. 

 

다만 ‘인수위’ 해명에 따르면 퇴직의 경우는 현재도 만 나이로 하고 있기 때문에 혼선은 없고, 학생들 입학과 수능에 대한 문제 역시 ‘행정기본법’을 토대로 정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혼란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