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의 매복공격에 러시아군의 탱크가 파괴되고 있다. 러시아군은 이번 공격으로 진격이 또다시 좌절되었다. 지난 10일 영국의 BBC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이우로 조금씩 진격한 러시아군은 T-72탱크와 호송대가 전후에서 기습공격을 받아 파괴되면서 패퇴했다고 전했다.
공포의 TOS-1 열압력탄(진공폭탄) 무기 발사대를 포함한 약 30대의 탱크와 호위대는 우크라이나군의 연쇄 포격을 받았고 러시아의 고위 장교 1명이 전사 했다. 온라인에는 이 전투를 키이우 북동부의 지역 이름을 따 ‘브로바리 전투’로 명명된 생생한 전투 영상이 공개되었다. 영상을 보면 러시아 탱크 주변에서 잇단 폭발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고 탱크 부대는 고립된 채 큰 타격을 입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래 첨부된 영상 참고.
의기양양한 우크라이나군은 적을 궤멸시키겠다고 호언했고, 국방장관은 영웅적인 우크라이나 부대는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영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의 강한 저항 때문에 러시아군은 주요 도시를 포위하고 있는 병력을 증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수도 진격은 더 지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 공군의 예상을 뛰어넘는 반격으로 러시아 공군의 활동도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6년간 대전차 장비를 다뤄온 ‘영국 공군 특수부대’ 영웅인 ‘로빈 호스폴’은 이번 전투를 “러시아에게는 군사적 재앙”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은 단순한 전략을 썼다. 도로에 지뢰를 매설하고 다리를 파괴하며 대전차 무기를 사용했다. 길이 엉망이 되면서 러시아 탱크는 포격에 속수무책이었다. 그들(러시아군)은 아마추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떤 장군도 이런 작전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이것은 푸틴 때문일 것이다. 장군들이 이렇게까지 무능할 수는 없다”라며 “식량과 연료가 고갈되고 있고 도로에 취약한 러시아의 약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앞으로 누구도 그들을 겁내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발레리 잘루츠니’ 사령관은 “브로바리 전투는 러시아의 완패로 끝났다. 적군들에게는 악몽일 것이다”라는 글을 트위터에 게재했고,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올레크시 레즈니코브’ 역시 “러시아가 항복하면 너그럽게 받아들이겠다. 병사들은 늦기 전에 러시아행 배에 올라타라”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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