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얀센 코로나19 백신』이 드물지만 심각한 ‘혈전’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5월 5일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부작용을 이유로 얀센 백신의 접종 대상자를 엄격하게 제한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⓵ 알레르기 반응 등의 이유로 다른 백신에 접근하기 어려운 사람 ⓶ 추가 접종이 어려워 백신을 1회만 맞아야 하는 성인들이다. ⓷ 또한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 백신을 거부하는 성인도 대상에 포함되었다. 1회만 접종하면 되는 얀센 백신은 코로나 유행 초기에 편의성으로 인기를 모았는데 미국 당국도 화이자와 모더나, 얀센 등 3가지 백신이 모두 강력한 면역력을 제공한다며 비슷하게 취급해 왔다.
하지만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안전성의 문제로 얀센보다는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을 추천했고 이후의 연구 결과에서도 얀센 백신의 효능이 떨어지고 있으며 드물지만 혈전의 발생도 계속해서 보고되었다. 미국에서 얀센 백신 접종횟수는 1870만 명이다. 국내에서는 151만 6147명이 얀센 백신을 접종했다. 전체 접종자 4503만 5452명 가운데 3.36%에 해당하는 숫자라고 할 수 있다.
국내 접종자의 대부분은 30대 남성이다. 지난해 6월 미국 정부로부터 공여 받은 물량으로 접종자는 예비군, 민방위 대원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5월 3일에는 백신 부작용 증상으로 보이는 혈전으로 인해 결혼을 앞둔 30세 여자 친구가 다리를 절단하게 되었다는 청원이 올라왔다. 이 소식은 국내에 보도되어 많은 누리꾼들이 안타까움과 분노를 표출했다.
사연의 여성은 백신을 맞은 뒤 왼쪽 다리에 혈전이 생겨 혈전을 긁어내는 수술을 했지만 몇 시간 뒤 또 막혀버려 의사는 수술이 더 이상 소용없다는 말을 전했다. 이에 여성의 가족들은 한 번만 더 수술을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튿날 수술이 다시 진행되었다. 하지만 결국 다리가 괴사되어 무릎 밑 7cm를 남기고 왼쪽 다리를 절단해야 했다.
혈전이란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진 덩어리를 말하며 혈전증이 란 혈전에 의해 혈관이 막히는 증상이 발생되는 질환을 말하는데 그 중에서도 정맥 내 에서 신체의 깊은 곳에 형성되는 혈전은 위 사례의 여성과 같이 사람의 다리에서 대부분 발생한다고 한다. 얀센 백신은 혈전뿐 아니라 희귀 신경병인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e) 같은 부작용까지 보고된 바 있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신경계, 특히 말초신경계에 손상을 주는 자가면역질환이며 증상으로는 팔, 다리가 갑자기 마비되는 증상을 보이는데 다만 마비라는 것이 팔다리 힘이 빠진다던가 밥을 먹다가 흘린다던가 하는 것으로 나타나가 때문에 피곤이나 스트레스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고 MRI로도 발견이 잘 되지 않아 방치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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