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신의 남편에게 끔찍한 일을 저질러 공개수배까지 올랐던 피의자 ‘이은해’가 결국 긴급 체포되며 그동안 그녀가 저질렀던 끔찍한 만행이 세상에 드러나 큰 화제가 되었다.
이은해는 1991년생으로 올해 32살이며 학력은 중학교 중퇴였으나 중고등학교 모두 검정고시를 패스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릴 때부터 국가보조금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가난한 장애인 부부의 슬하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진 이은해는 이웃의 증언에 따르면 중학생 때부터 가출과 성○○ 등 일탈을 해온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었다.
우선 경찰 기록을 바탕으로 확인된 이은해의 첫 번째 범행은 만 15세 때인 2006년 이은해는 친구와 함께 남성으로부터 한번에 16만원에 받고 원조교제를 하여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으며 또한 이후로도 비슷한 성○○를 하려는 남성들의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등의 범행을 반복하기도해 이러한 방식으로 이은해가 훔친 금품의 총액이 약 400만 원 정도로 추산된다고 보도되기도 했다.
또한 SBS가 입수한 339쪽 분량의 수사보고서에 따르면 이은해는 과거 피해자 윤 씨(남편)의 돈을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해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은해는 윤 씨의 통장에서 본인을 포함한 여러 사람들의 통장으로 약 2억 1천만 원을 빼돌린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되었으며 특히 이은해의 인근 주거지의 국민은행 두 곳에서 현금 2천 400만원이 한꺼번에 빠져나가기도 했으며 이와 같은 이유로 결국 2018년 윤 씨의 채무는 1억 2천 800만원까지 불어나 그것을 갚지 못해 개인회생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로 MBC ‘실화탐사대’에서 보도된 바에 따르면 심지어 이은해는 남편 윤 씨의 형편이 기울게 되자 윤 씨의 누나 이름으로 카드를 발급받기까지 했는데 그 카드는 내연남이었던 ‘조현수’가 남편 윤 씨의 후배로 둔갑해 수령하기도 했으며 이후 이은해와 조현수는 해당 카드로 약 560만원을 주유소에서 결제했다고 알려졌다.
560만원이면 당시 휘발유 가격 기준으로 거의 3,500리터를 한 번에 구매하는 터무니없는 결제이기에 사실 확인 차, 해당 주유소를 직접 찾아가보니 이미 주인은 바뀌어 있었고 새로운 주인은 결제 내역을 보고 ‘카드깡’을 한 것이라며 “카드로 결제하고 수수료를 뺀 금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은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며 전했다고 한다.
또한 여기서 끝이 아닌 이은해의 만행은 살아오면서 제대로 된 직업도 없었던 그녀가 상당히 자주 떠났던 해외여행에서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이은해는 2017~2019년까지 일본과 마카오 등을 여행하며 직접 현지 경찰서를 방문해 “여행용 가방을 도난당했다”라고 허위로 피해신고를 접수하였고 이와 같은 수법으로 각각 150만원, 200만원, 135만원 등 최소 5차례 합산 약 800만원이 넘는 금액을 보험사기로 챙기는 등 여행자 보험에 허점을 노려 거의 공짜 여행을 하다시피 했던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이은해는 해외여행을 상당히 좋아했는지 이번 ‘계곡 사건’의 피해자인 남편 윤 씨의 장례식을 치른 지 한 달도 안 되어 내연남이자 공범인 조현수와 해외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그렇게 2020년까지 이들이 다녀온 해외여행만 하더라도 짧게는 2박 3일에서 길게는 17박 18일까지 이은해는 총 10회에 달하는 해외여행을 내연남 조현수와 다녀온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었다.
지금까지 언론에 보도된 그동안 이은해가 위와 같은 방식으로 얻은 수익, 그 액수들을 모두 합산해보면 총 2억 2천 760만원 +α 정도로 추정해 볼 수 있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현재의 피해자 남편 윤 씨의 유가족들이 주장하고 있는 내용을 추가하면 윤 씨는 대기업 연구원으로 15년 동안 직장에 근속하며 연봉 6천 500만원을 받아왔으며 윤 씨의 유족들은 이은해가 윤 씨로부터 현금 3억 원, 윤 씨 아버지가 빌려준 돈 1억 원, 회사 퇴직금 중간정산 약 5천만 원, 회사 대출 약 5천만 원, 금융권대출 약 1억 2,800만원, 윤 씨의 기존 전세금 5천만 원, 윤 씨의 누나가 빌려준 돈 2천만 원, 윤 씨의 지인이 빌려준 돈 2천만 원까지 총 합산 약 7억 2,800만원을 모두 이은해가 가져갔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이은해가 윤 씨의 통장에서 빼낸 2억 1,000만원을 제외하고서라도 만약 유가족들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앞서 계산한 금액에서 추가로 5억 1,800만원이 추가되어 총 합 약 7억 4,560만원 +α 정도가 언론에 보도된 그녀가 얻은 추정수익의 총합으로 정리해볼 수 있을 듯하다.
또한 이렇게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며 평생을 살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이은해가 만약 이번 남편 윤 씨의 생명보험금 8억 원까지 받게 되었다면 그 돈은 총 약 15억 5천만 원으로 월 300만원을 받는 일반 직장인이 세금이 없다는 전제로도 단 한 푼도 안 쓰고 저축해도 약 43년이 걸리는 금액의 돈을 이은해는 피해자들로부터 얻게 될 뻔 했던 것이다.
참고로 현재 이은해는 구속 체포된 이후에도 여전히 돈이 남아있는 것인지 국선변호사를 거부하고 대신 사선 변호사를 선임할 것임을 선언한 상태이다.
이번 이은해의 끔찍한 만행이 알려진 것은 보험사기 사건이 대부분 그렇듯 보험조사단이 이은해를 먼저 의심하며 보험금 8억 원의 지급을 미루며 시작되었다. 보험금이 나오지 않자 이은해는 언론을 이용하기 위해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이를 제보하였는데 그러나 오히려 산전수전을 다 겪은 제작진에게 그녀는 거꾸로 자신의 범죄가 드러나는 실수를 하게 된 것이다.
이를 보고 범죄심리학과 ‘이수정’교수는 “이는 학교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세상물정 인식이 떨어져 생긴 것”이라며 이은해의 어이없는 실수를 지적했다. 2010년 19세의 이른 나이에 혼전임신 했지만 아이 아빠는 인천 석바위 4거리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2014년 사실혼 관계였던 남자친구가 태국 ‘파타야’에서 스노쿨링 사고로 의문사 한다. 그리고 이번 사건 인 2019년 남편 윤 모 씨의 계곡 다이빙 사건까지....
대한민국은 무죄추정의 원칙을 따르기 때문에 아직 미결수인 이은해는 과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어떤 형량을 받을지 법관의 판단에 수많은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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