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nowledge & useful information

'보스웰리아'의 아무도 모르는 위험성 3가지!

by 1972 trist 2022. 5. 22.

 

Boswellia
보스웰리아는 인도 유향나무에서 얻은 수지로 제조한다.

 

현재 관절영양제는 ‘MSM’이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데 이유는 그 효과나 안전성 모두 입증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혜성처럼 등장한 ‘보스웰리아’의 성장세가 상당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보스웰리아는 ‘인도 유향나무’(학명: Boswellia serrata)에서 얻은 수지로 제조하며 관절염증에 관한 다양한 연구들에서 효과를 증명하면서 관절엔 보스웰리아라는 이미지를 씌우고 광고 또한 열심히 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어느덧 누적매출 1000억을 돌파했다고 하는데 마케팅도 잘 했지만 이정도 매출이면 효과도 뒷받침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판매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이에 관한 유의사항이나 부작용이 거의 알려진 바가 없어 다소 우려가 앞선다.  

 

보스웰리아는 대체로 안전하다. 그러나.... 

 

 

보스웰리아는 기본적으로 아주 안전하게 복용이 가능하다. 다른 알려진 관절영양제들도 매우 안전하지만 보스웰리아도 마찬가지로 안전하다는 것이다. 보스웰리아를 사용한 다양한 인체적용시험에서 위장장애들을 제외하고는 딱히 안전성 이슈가 없었다고 이야기 할 만큼 부담 없이 복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보스웰리아를 복용하면 안 되는 3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는데 그래도 꼭 섭취해야 한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 장기간 계속해서 복용하는 약이 있는 경우 

 

관절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병원에서 이부프로펜이나 셀레콕시브 등의 소염진통제를 처방받아서 장기간 복용하기도 하고 스테로이드를 처방 받기도 한다. 또는 고령자들이 많아서 혈압약, 당뇨약, 고지혈증약 등을 먹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이러한 약들은 우리 몸속에서 저마다 다른 다양한 경로로 대사가 이루어진다. 그 중에서 P-glycoprotein(P-gp)이라는 단백질의 영향을 받는 약들도 있는데 보스웰리아가 이 P-gp의 작용을 억제한다. 

 

즉, P-gp가 약물을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해야 되는데 보스웰리아가 이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약물이 우리 몸에 계속해서 많이 남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약물이 우리 몸에 계속 축적되면서 부작용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해당하는 수많은 약들 중에서 많이 쓰이는 약들은 오메프라졸(위산억제), 이부프로펜(소염진통), 셀레콕시브(소염진통), 로사르탄(혈압), ○○스타틴 류(고지혈증), ○○글립틴 류(당뇨) 등인데 이러한 약들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가급적 보스웰리아는 피하고 MSM 관절영양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2. 위장장애(역류성 질환)가 있는 경우

 

 

앞서 보스웰리아 인체적용시험에서 위장장애 말고는 특별히 부작용 보고가 없을 만큼 안전하다고 했는데 그런데 바로 이 위장장애가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위장장애가 생각보다 강하게 나타나는 사람들이 있는데 보고에 따르면 단순 위장장애 뿐 아니라 역류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한다. 역류성 식도염이 보스웰리아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현재 위장에 문제가 없고, 식사 후에도 별 문제 없었다면 괜찮겠지만 기존에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 같은 위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굳이 보스웰리아를 복용해 위장문제를 키울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3. 와파린이나 아스피린 같은 항혈액응고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앞서 얘기한 첫 번째, 두 번째 상황이 아주 심각한 상황이 아닌, 다소 흔한 경우에 해당되는 경우라면, 이번 세 번째는 아주 낮은 가능성이지만 혹시 해당된다면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보스웰리아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용 중 하나가 혈액응고를 저해하는 작용이 있다는 것이다. 항혈액응고제인 와파린을 먹은 사람에게서 위험할 정도로 혈액응고시간을 지연시킨 경우도 있다고 한다. 

 

물론 애초에 와파린을 먹는 것 자체가 혈액 응고를 방지하기 위함이지만 무엇이든 지나치면 문제가 되는 법이다. 이렇게 되면 몸의 안과 밖에서 출혈 부작용이 생길 수가 있다. 때문에 와파린같은 항혈액응고제, 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같은 항혈소판제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안전을 위해서라도 보스웰리아를 절대 복용하면 안 된다. 

 

정리- 지금까지 보스웰리아를 조심해야하는 3가지 경우를 얘기했는데 ⓵ 장기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는 경우 ⓶ 위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 ⓷ 혈액응고 저해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일단 보스웰리아를 복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을 위해 좋으며, 보스웰리아의 대용으로 MSM 관절영양제 또한 효과도 좋고 안전성 또한 좋으니 고민하지 말고 그냥 MSM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참고로 MSM 관절영양제 제품 중에 가장 가성비가 좋은 제품은 재로우포뮬라 엠에스엠 1000mg 베지캡슐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