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월 2일)부터 바깥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되었다!

 

오늘부터 실외에서 마스크 벗는 것이 가능하다. 그런데....

오늘(5월 2일)부터 바깥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산책로 등산로는 물론이고 야외에서 이루어지는 체육수업이나 결혼식, 지하철 야외 승강장, 그리고 놀이공원 등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오늘부터 출근길에 나선 일부 시민들은 마스크를 벗고 아침공기를 마실 수 있었다. 하지만 실외 마스크 해제 첫날이라는 것이 무색할 만큼 출근하는 직장인들 거의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이런 풍경은 등교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도 볼 수 있었는데 아직은 불안한 마음에 계속 마스크를 착용하겠다는 시민들이 대부분이다.   

 

 

이번 실외 마스크 해제 조치에 대해 ‘예외 사항’은 여전히 존재하는데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과 택시는 실내로 분류되어있어 이번 마스크 해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하철역 실외 승강장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역사가 지하에 있는 경우는 실내가 되므로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더불어 50명 이상 모이는 야외 집회와 공연, 그리고 스포츠 경기장 등에서는 사람들이 밀집해 있고 함성을 지를 때 비말이 퍼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고위험군의 경우 마스크를 꼭 착용할 것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