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라마 시작 4회 만에 시청률이 무려 10.1%를 기록하며 새로운 흥행작으로 자리 잡은 드라마가 있다. 바로 서현진, 황인엽이 주연을 맡은 SBS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이다.
서현진은 전작인 블랙독에 이어 또 한 번의 이미지 변신으로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왜 오수재인가에서는 비록 고졸이지만 TK 로펌의 최연소 스타 변호사인 오수재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데 네티즌들은 초반부터 드라마가 흥행하는 이유에 대해서 함께 출연한 여러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도 좋았지만, 유독 서현진을 칭찬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베테랑 배우들 사이에서도 유독 돋보이는 서현진의 장점 때문인데 그 장점은 바로 서현진의 발음이라고 한다. 2019년 한 기사에서는 서현진을 들을수록 귀 호강시키는 발음 좋은 배우로 선정하기까지 했다. 또한 이번 드라마에서도 네티즌들은 서현진의 발음에 대해서 놀라운 사실을 찾아냈는데 바로 유튜브에 올라온 자막 자동완성 기능의 싱크로율이 그녀의 발음과 거의 정확하게 일치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무엇이든 똑 부러지게 하는 서현진은 현장에서도 당당한 모습을 보여 또 한 번 팬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바로 드라마에서의 역할처럼 자신이 ‘아니다’라고 생각한 것에 대해 할말을 하는 현실 오수재의 모습이 포착되었기 때문이다. 서현진은 2001년 아이돌 그룹 ‘밀크’로 데뷔해 지금까지 20년 가까운 연예계 경력을 가지고 있다.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의 촬영장에서는 많은 선배들이 있지만 사실 서현진 또한 경력이 적지 않았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장에서 신인 배우들은 대하기 어렵다는 PD들에게 후배들의 어려움을 당당하게 대신 말해 줄 수 있었던 것인데 서현진은 상대 배우로 출연하고 있는 신인 황인엽을 대신해 제작진의 실수를 대신 지적해 주기도 했다. 서현진과 병원 침대씬을 촬영하던 황인엽은 NG가 계속되자 같은 장면을 반복 촬영해야 했다.
그 컷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기 위해서는 가방에 위치 역시 중요 했는데 황인엽은 재 촬영도중 계속 신중하게 가방에 위치를 계속해서 맞췄다. 이에 PD는 편하게 하라고 했지만 반대되는 지적으로 황인엽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이 상황이 불편했던 황인엽은 아무 말 없이 역할에 집중하고 있었는데 이를 보다 못한 서현진은 웃으며 제작진에게 뼈있는 한마디를 날렸다. “대빵 불편하게 해놓고 말만 편하게 하래”라며 황인엽이 하지 못한 말을 대신 해 준 것이다.
황인엽은 이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왜 오수재인가 제작발표회에서 나타냈다. “개인적으로 제가 꼭 언젠가 연기할 수 있다면 서현진 선배님과 꼭 연기하고 싶은 소망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행복해 하고 있었는데 첫 촬영 때 이 행복감도 잠시, 눈을 마주치기 힘들 정도로 굉장히 긴장이 되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는데, 또 이제 선배님께서 따뜻하고 편안하게 배려를 해주신 덕에....”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리고 팬들은 이렇게 당당한 서현진에 태도 외에 좋아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또 있었는데 바로 끊이지 않는 서현진의 미담 때문이다. 그녀는 지난 2017년 코엑스 댕기머리 팬 사인회에서 사인을 받던 한 팬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 이유는 청각장애를 가진 팬을 위한 감동적인 행동 때문인데 그 팬은 서현진과 대화를 위해 종이를 꺼냈다. 그러자 서현진은 이내 수화로 ‘사랑합니다’라며 먼저 인사를 건넨 것이다.
서현진이 수화를 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던 그 팬은 크게 감동을 받을 수밖에 없었는데 그녀의 깜짝 팬 서비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종이에 사인을 받은 팬은 검지 하나를 더 펼쳐 ‘하나 더’ 라고 말한 뒤, 야구공을 건 냈는데 팬 사인회에는 개인 물건에 사인을 받지 못하는 규정이 있었지만 청각 장애인 팬은 그것을 듣지 못한 것이다. 야구공을 건네받은 그녀는 규정을 어긴 팬이 불쾌할 수도 있었지만 기분 좋은 모습으로 야구공에 정성스럽게 사인을 해주었다.
그리고 드라마 ‘사랑의 온도’ 촬영 중 스텝의 부모님으로 보이는 네티즌이 서현진의 인성에 대해 자신의 개인 SNS에 올려 큰 화제가 되었다. 네티즌의 글에 따르면 “지금 방송중인 사랑의 온도 막내스텝의 엄마입니다. 얼마 전 서현진님의 이쁜 마음씨에 감동했어요. 바쁜 와중에 막내스텝 끼니 걱정에 쿠키랑 빵이랑 챙겨주신 이쁜 얼굴만큼 마음씨도 너무 이쁜 서현진님 사랑합니다”라며 글을 올린 것이다.
또한 이외에도 지난 2017년 7월, 폭우로 인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3천만 원을 기부했고, 2018년에는 포항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역시 3천만 원을 보탠 것이다. 이렇게 서현진의 미담은 끊이지 않고 있다. 톱배우로 자리매김하여 바쁜 일정 속에서도 미담이 끊이지 않는 서현진, 이런 서현진을 우리는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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