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인들을 향해 매우 충격적인 행동을 벌이고 있어 논란이다. 현재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러시아군은 인도주의적인 보급을 가장해 우유 상자에 폭탄(부비 트랩/booby trap)을 설치해 보급한 것이다. 아무리 전쟁이라고 하지만 러시아군의 이러한 행동은 선을 넘어도 심하게 넘었다는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의 언론뿐만 아니라 영국매체 ‘데일리메일’도 “러시아군이 인도주의적 원조를 가장해 우크라이나 할머니에게 폭탄이 설치된 우유 상자를 배포”라는 기사를 긴급 보도하며 러시아군을 매우 강력하게 규탄하고 있다. 두 달 간 이어지고 있는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인들은 식량을 구하기가 매우 어려워졌으며 특히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은 더더욱 어려운 상황인데, 하지만 러시아는 어려움에 처한 우크라이나인들에게 부비트랩이 설치된 식량 보급 상자를 배포하고 있었던 것이다.
러시아군은 인도주의적인 지원을 강조하며 임시 보급소를 설치해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식량을 배급했지만, 사람들은 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있었는데, 마침 러시아군에게 우유 상자를 받은 할머니가 우유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새 우유가 아닌 누군가가 먼저 손을 댄 흔적이 있었으며 우유 상자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무거웠다는 것이다. 이처럼 할머니의 연륜과 경험은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살리게 되었다.
할머니가 조심스럽게 우유 뚜껑을 열었는데 놀랍게도 우유 뚜껑에는 낚싯줄이 달려 있는 것이 눈에 보였다고 한다. 만약 아무런 의심 없이 우유 뚜껑을 잡아 당겼다면 부비트랩이 발동에 폭발 했을 수도 있는 매우 아찔한 상황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전문가들이 우유 상자를 추가조사하자 이 낚싯줄은 폭발물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심지어 러시아군인들은 우크라이나인들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우크라이나에서 만든 우유제품을 활용해 부비트랩을 설치한 것이다.
할머니의 아들의 말에 따르면 러시아 검문소에서 인도적 지원을 가장해 러시아군인들이 식량과 함께 우유 상자를 나눠주었다고 했다. 그리고 이처럼 발각된 것뿐만 아니라 발각되지 않은 것까지 구호품을 가장한 부비트랩이 매우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고 있어, 러시아를 향한 전 세계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러시아의 속임수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지역에서 러시아 탱크가 우크라이나 국기를 달고 우크라이나인들을 포격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이 폭로되었다. 러시아군이 헤르손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민심을 떨어뜨리기 위해 이러한 작전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해외 군사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의 작전은 심리전으로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우크라이나 국가를 향해 적의를 품게 만들고, 믿음을 떨어뜨리기 위한 계획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까지 러시아가 극단적인 계획까지 나아가는 것은 최근 러시아의 자존심이라고 부를 수 있었던 ‘모스크바 지휘함’이 우크라이나에 격침된 것이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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