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4일 부활절을 맞아 러시아정교회 미사에 참석한 푸틴 대통령은 미사 내내 입술에 침이 마르는지 입술을 씹거나 침을 바르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언뜻 보면 그냥 불안한 듯 보이지만 미사가 시작되고 끝날 때까지 화면에 비치는 족족 입술에 침을 바르거나 깨물고 있었다.
이 같은 푸틴의 모습에 외신에서 그가 ‘파킨슨병’(Parkinson's)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 파킨슨병의 증상 중 하나가 바로 ‘구강 건조증’이기 때문이다. 입안이 자주 마르기 때문에 입술을 자주 깨물거나 입술에 침을 바르게 된다는 것이다. 2014년에 사망한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 또한 파킨슨병으로 우울증에 시달렸다.
불과 4일 전에도 제기되었던 ‘푸틴 건강 이상설,’ 지난 4월21일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국방장관을 독려하는 모습을 보면 푸틴 대통령은 경직된 표정을 한 채 구부정하게 앉아 앞에 놓인 테이블 모서리를 오른손으로 꽉 붙들고 있는데, 이를 두고 영국의 ‘루이스 멘시’ 전 의원은 “떨리는 손을 감추려고 탁자를 잡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하며 “대통령은 열심히 일하고 있고 정신상태는 정상적”이라고 반박했다고는 하는데....
*파킨슨병- 신경퇴행성질환의 하나로, 중뇌의 흑색질 부분의 도파민 신경 세포의 퇴행으로 인해 도파민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진전(떨림), 근육의 강직 그리고 몸동작이 느려지는 운동완서, 자세 불안 등의 운동장애가 나타난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운동장애가 점점 진행하여 걸음을 걷기가 어렵게 되고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없게 되기도 하며 파킨슨병은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이 병에 걸릴 위험은 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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