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서 무려 50여명의 사람들을 무더기로 검거했는데, 이들이 모두 담합해서 ‘가짜 경유’를 제조 하고 유통했다고 한다. 결국 일반 소비자들은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주유소에서 가짜 경유를 비싼 가격에 넣은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가짜 경유를 차량에 넣게 될 경우, 차량의 엔진 수명이 단축된다. 그 이유는 일반 경유 보다 ‘황’ 성분이 50배나 더 포함되어 있어서 엔진에 부담이 더해지며, 차량 출력도 저하되기 때문이다. 또한 대기에 배출되는 오염물질로 인해 환경까지 파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심각한 것은 이러한 가짜 경유가 전국의 주유소에 얼마만큼 퍼졌는지, 이미 가짜 경유를 주유한 차주들의 차량에 문제가 있는지조차 제대로 파악이 안 된다는 것이다. 이들 검거된 50여명은 면세품인 선박용 경유를 싸게 사들여서 가짜 경유를 만들었는데, 원래 경유의 색깔은 무색에서 연한 노란색이나 연한 갈색 또는 연두색을 띠고 있지만, 선박용 경유는 확연한 붉은색을 띠고 있어, 이들은 이 붉은색의 선박용 경유에 화학 성분을 첨가해 색깔을 바꿔서 일반 경유처럼 만들어 속여 유통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가짜인지 진짜인지는 유관 상으로는 확인하기 어렵고, 자세한 성분 분석을 통해서만 알 수 있다고 한다. 검거된 50여명은 지난 2010년 6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제조 유통 판매를 진행했다고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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