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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opinion

최근 배우 한예슬의 '엔텔로프 캐니언'에서 촬영한 사진은 사실....

by 1972 trist 2022. 5. 6.

 

배우 한예슬의 엔텔로프 캐니언 사진.

 

최근 배우 한예슬이 ‘무개념 행동’ 논란의 중심에 있다. 그녀는 10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미국 여행을 즐기는 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는데 아름다운 이 배경의 사진 속 장소가 문제가 되고 있다는데....  

 

사진 속의 장소는 ‘엔텔로프 캐니언’(Antelope Canyon)이며 이곳은 미국 서부의 3대 협곡 중 하나라고 한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매년마다 약 4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기도 하고, 이곳 원주민 보호구역인 ‘나바호 자치국’(Navajo Nation)으로부터 엄격한 보호를 받고 있다고 한다. 또한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입구에는 암벽 등반 및 하이킹 금지라고 적혀있다고 한다. 

 

결국 이런 금지구역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고 자신의 SNS에 업로드까지 한 배우 한예슬에 대해 무개념 행동이라며 수많은 수위 높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배우 한예슬의 행동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우선 입구에 있다고 하는 안내 문구부터 확인해보면 ‘락 클라이밍’(Rock CLIMBING) 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는데 이것은 ‘암벽 등반’ 이라는 뜻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 것이다. 즉, 암벽등반은 금지하지만 발로 올라타는 단순한 행동은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미국의 공식 여행사 포스터 이미지를 보면 배우 한예슬이 촬영을 했던 배경과 같은 배경에 올라가 앉은 한 남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실제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해당 장소에 대한 촬영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결국 이 논란에 대한 옹호주장을 정리해 보면 엔텔로프 캐니언이라는 협곡에 대한 엄격한 보호가 진행되는 것은 맞지만, 관광객들을 위한 일부 특정 사진촬영이 가능한 스팟이 존재하고 원주민 가이드와 함께 동행 하며 촬영을 한 것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주장이다. 그래서 필자도 한번 Antelope Canyon에 대해 구글링을 통해 이미지 검색을 해본 결과 다음과 같은 이미지를 꽤 많이 볼 수 있었다. 과연 누구 말이 맞는 걸까? 

 

엔텔로프 캐니언
엔텔로프 캐니언에 들어가 사진 촬영을 하는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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