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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핵 사용과 이를 막는 미국의 타이거 팀.

by 1972 trist 2022. 3. 30.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중에서도 전 세계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핵전쟁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 되고 있고, 결국 푸틴의 선택이 중요해졌다. 과연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지의 여부 말이다. 

 

Russia's nuclear use
푸틴의 핵사용과 이를 막는 바이든의 타이거 팀.

 

설마 러시아가 핵까지 사용하겠냐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겠으나 현재 분위기는 또 그렇지가 않다. 최근 미국 NBC 방송에 따르면 미국인의 82%가 러시아가 결국은 핵을 사용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지난 3월 27일 NBC 방송에서 미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82%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결국 핵무기가 사용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은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나토(NATO)의 핵무기는 러시아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동시에 러시아의 핵무기 역시 유럽과 미국을 겨냥하고 있다며 ‘핵 충돌 위험 은 분명히 항상 존재한다’라는 발언을 했다. 실제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에서도 러시아 지도부의 핵무기사용 레드라인을 우리도 정확히 모르겠다며 가장 큰 문제는 현재 러시아 지도부가 별로 합리적이지 않다고 지적한 것이다. 

 

 

쉽게 말해 러시아의 선택은 상식선에서 이해하기 어렵고, 핵무기 에 대한 선택 역시 예측 불가능 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타이거 팀’(Tiger Team)이라는 것을 구성했고, 러시아의 도발에 대해 대비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결국 미국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상황만 봐도 현재의 분위기를 대충 짐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사용한다고 해도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전쟁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적지 않다. 

 

왜냐하면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대로 미국이 개입한 순간 3차 대전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의 참을 수 있는 그 한계점이 어디인가가 중요하고 러시아가 그러한 한계점을 넘을 것인가에 대한 선택도 중요해 보인다. 여튼, 이번 5차 우크라이나 러시아 협상의 결과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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