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이 쿠데타와 암살을 피하기 위해 대역배우를 기용했다.

 

러시아의 푸틴이 쿠데타와 암살을 피하기 위해서 ‘바디 더블,’ 즉 푸틴과 똑같은 대역 배우를 기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폭로 되었다. 영국매체 ‘미러’는 4월 3일에 매우 놀라운 사실을 보도 했는데, 푸틴은 최근에 우크라이나를 빨리 점령하지 못하자 러시아 군 수뇌부 8명을 해임했으며, 따라서 러시아 내부에서 반란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푸틴은 지금 매우 불안하다.

 

그로인해 푸틴 역시 쿠데타로 축출될까봐 매우 두려워하고 있다고 영국 매체 미러는 긴급 보도했다. 현재 러시아에서 8명의 장성이 해임된 이후에 러시아의 군 수뇌부가 동요하고 있는 상황이며, 푸틴은 일부 러시아군 최고위급 간부들이 쿠데타를 일으킬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는 상태인데, 푸틴은 크렘린궁에서 회의할 때 자신을 매우 닮은 사람을 미끼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푸틴의 대역도 러시아 대통령 전용 건물에 살고 있으며, 푸틴과 같은 건물을 공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러시아 소식통에 따르면 푸틴의 대역배우는 푸틴과 같은 방식으로 걷도록 훈련 받았다고 밝혔다. 물론 이에 대해서 러시아 정부는 푸틴의 대역배우 기용설에 대해서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 정보통은 “현재 푸틴은 자신의 안전에 매우 집착하고 있으며, 이처럼 푸틴이 대역배우를 기용한 것이 현재 얼마나 푸틴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지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결정적인 증거”라고 설명했다. 

 

 

또한 푸틴의 밀접경호팀은 푸틴의 음식에 대해서도 직접 확인하고 있으며, 밀접경호팀의 승인 없이는 아무도 푸틴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만큼 푸틴이 쿠데타의 위협을 크게 느끼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대가를 그대로 치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무리 푸틴이 밀접경호팀을 두고 대역배우를 기용한다고 해도 러시아의 전직 참모장이나 전직 장군 혹은 러시아의 KGB의 후신인 FSB(러시아 연방 보안국)이 이러한 시스템의 약점을 곧 알아낼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렇게 된다면 앞으로 몇 달 안에 푸틴에게 변고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물론 푸틴의 신상에 변고가 생겼다고 해도 러시아 정부가 이러한 사실을 내부 쿠데타라고 인정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러시아의 고위지휘관 사이에서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의 승패와 러시아 경제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푸틴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단 며칠 만에 점령 할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한 달이 넘도록 우크라이나를 점령하지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우크라이나 북부에서는 러시아가 연패를 거듭해 후퇴하는 상황이다. 

 

전소되고 파괴된 러시아 전술차량.

 

심지어 러시아는 전쟁 중 최소 7명의 장성과 최소 1만5000명이 넘는 러시아군인이 전사했다. 특히 러시아군대가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사건은 바로 ‘제 331 근위 낙하산 연대’가 사실상 전멸했다는 것이다. 제 331 근위 낙하산 연대는 2014년 돈바스에서 전투를 하며 러시아군 내에서 가장 잘 싸웠으며 훈련이 잘된 부대로 꼽히고 있던 부대여서 당연히 러시아군 내에서조차 용맹하다고 소문이 자자했다고 한다. 

 

지난 3월 13일에 제 331 근위 낙하산 연대의 지휘관인 ‘세르게이 수카레프’ 대령이 우크라이나에서 전사한 사실이 폭로 되었고, 낙하산연대 마저도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게 되자, 러시아 군대는 그 어떤 패배 보다 큰 타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러시아에서 가장 용맹한 부대였던 제 331 근위 낙하산 연대마저도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힘조차 쓰지 못하고 끝났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다른 러시아 부대의 사기마저 바닥으로 추락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다. 

 

어쨌든, 러시아 정부가 끝까지 푸틴 대역설에 대해서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영국 매체 미러의 보도가 사실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러시아 내부에서조차 푸틴의 대역설과 쿠데타 가능성이 퍼질 정도로 예전에 비해 푸틴의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로 보여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