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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opinion

한국을 등지고 중국으로 떠난 연예인들의 결말.

by 1972 trist 2022. 1. 15.

요즘 연예계에서는 한국에서 데뷔해 인지도를 얻고, 그 뒤 나 몰라라 하고 중국으로 가버리는 중국 출신 연예인들이 있다. 

성소
우주소녀 성소

한국에서 인지도를 쌓으면 중국에서는 엄청난 부와 기회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인데 돈을 위해서라면 자신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한국을 등지고 중국을 찬양하는 발언을 서슴없이 하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 이들 중 한국을 떠난 것을 땅을 치며 후회하고 있는 아이돌의 소식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우주소녀’의 ‘성소’인데 압도적인 차이나 머니에도 불구하고 한국 활동을 그리워  하고 있다는 성소, 과거 한국을 비방하면서 떠난 그녀가 갑자기 왜 이런 태도를 취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한국에서 쌓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중국으로 넘어가 크게 성공한 중국 출신의 연예인들이 있다. ‘슈퍼주니어’의 ‘한경’을 시작으로 ‘프리스틴’ ‘주결경,’ ‘엑소’의 ‘크리스’와 ‘타오’ 등 많은 중국 연예인들이 한국을 떠나 중국에서 자리 잡고 있는데 원래 국적이 중국인 사람이 다시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는 것을 뭐라고 말 할 수는 없지만, 이들은 중국으로 돌아갈 때 그냥 돌아간 것이 아니다. 

 

어떻게 보면 한국이 그들을 키워준 고마운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철저하게 등지고 돌아간 것인데 대표적으로 슈퍼주니어 한경의 경우 한국 소속사와의 계약을 모두 무시한 채, 중국으로 돌아가서 하는 말이 ‘한국 활동이 즐겁지 않았다, 한국 가수들이 나를 무시했다’ 등 한국을 비방하는 발언을 일삼았다. 다른 중국 국적을 가진 연예인들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다들 자신을 키워준 소속사와 팬들에게 등을 돌리고 한국을 비방하거나 중국을 찬양하는 일이 빈번 했는데 그들이 이렇게까지 해가면서 중국으로 돌아간 이유는 간단했다. 바로 막대한 돈, 차이나 머니 때문이었다. 

 

중국에는 제대로 된 아이돌 기획사도 적은데다가 한류의 열풍이 강해서 한국에서 아이돌 활동을 했다는 타이틀 하나만 있어도 엄청난 스펙이 되는데 거기다 중국 정부를 찬양하는 발언까지 해주면 한국에서 얻기 힘든 인기를 단숨에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주소녀의 성소도 이런 중국 출신 아이돌 중 한 명이었다. 성소는 한중 합작으로 기획된 걸그룹, 우주소녀의 13명 멤버 중 한명인데 5살 때부터 무용을 한 경력을 살려서 팀 내 메인 댄서를 맡고 있는 아이돌이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무용을 해 유연하고 볼륨 있는 몸매를 소유한 성소는 팀 내 비주얼 담당으로 활약하며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는데 특히 360도 회전 시구, 아이돌 육상 대회에서 선보인 리듬체조 등이 큰 화제를 불러 모아 자신은 물론 우주소녀라는 그룹의 인지도를 올리며 승승장구 했었다. 

 

360도 성소 시구
우주소녀 성소의 360도 회전 시구

그 뒤로 ‘해피투게더,’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의 3대 천왕’ 등 각종 예능에서도 활약하면서 그렇게 자신의 오랜 꿈인 한국의 아이돌로서 자리를 잡아가는가 싶었다. 그러나 이 모든 활동이 단 한순간에 끝나고 마는데, 성소가 돌연 우주소녀 활동에도 참여하지 않고 잠적해 버린 후 곧장 중국으로 떠나 버렸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일이라 팬들은 크게 걱정 했다. 심지어 중국 정부가 성소를 강제송환 했다는 루머까지 퍼졌는데 그러나 실상은 돈 때문에 한국을 떠나 중국에 간 것이었다.  

 

한국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도 쌓았으니 몸값도 올랐겠다~ 이제 본격적으로 중국에서 활동하기로 마음먹은 것이었다. 그녀는 중국 공산당 찬양 게시물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6.25전쟁을 왜곡하는 ‘항미원조’의 표현, 중공군 전승기념 게시물 등 도저히 한국에서 활동하는 아이돌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행보를 이어나갔다. 

 

게다가 한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O1’을 무단으로 표절한 중국의 ‘우상연습생’의 출연도 마다하지 않았는데 성소는 그렇게 중국 정부 찬양과 한국에서 쌓은 인지도를 이용해 중국 연예계에 적응해 나갔다. 

 

이렇듯 중국에서 애국적인 이미지로 사랑받던 성소, 그녀의 인생은 앞으로 탄탄대로 일 것만 같았다. 그런데, 최근 알려진 그녀의 근황은 전혀 달랐다. 그녀는 성공은커녕, 오히려 중국에서 삼류 연예인 취급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현재 성소는 중국의 인기 프로그램 등에서 하차 했으며 정상적이지 않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아슬아슬한 연예인 인생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바로 중국 네티즌들 때문이었다. 얼마 전 그녀는 중국 홍수 피해 복구 기부금으로 한화로 약 1700만원을 기부했다. 그런데 중국 네티즌들은 1700만원 이 너무 적다며 그녀에게 문제제기를 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상황에 성소는 금액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했지만 중국 네티즌들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게다가 과거 한국 활동 당시 한국군 위문 공연 했던 것 까지 중국 네티즌들은 문제화하기 시작해 성소는 더 이상 중국 주류 연예계에서는 활동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렇게 그녀는 더 이상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능 했으며, 결국 현재는 중국 케이블 방송에 출연하며 돈을 벌고 있다. 수많은 중국인 연예인들은 한국에서 활동하며 K-POP의 이미지를 통해 세계적인 사랑과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들은 한국에 감사하기는커녕 역사를 왜곡하고 한국을 비하하는 태도를 보였다. 중국 정부의 정책에 찬성을 하고 문화공정을 옹호한 그들, 하지만 이러한 연예인들 중 대부분의 좋지 못한 결말을 맞이하였다. 

 

중국은 이들을 이용만 했을 뿐, 어떠한 보상도 제공 하지 않았다. 한국 사람들이 한국 문화로 쌓아올린 자랑스러운 K-POP, K-POP은 단순한 음악이 아닌 이제는 한국의 새로운 문화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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