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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opinion

건국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이한 북한!

by 1972 trist 2022. 5. 15.

 

North Korea's Omicron confirmed case
마스크를 쓴 여학생이 북한 평양의 금성중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손을 소독하고 있다.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2년 넘게 코로나 사태를 겪은 가운데 북한 역시 ‘국가 존립의 문제’라고 여기며 모든 무역과 해외 왕래를 그 어떤 나라보다 더 강력하게 제한해 왔다. 그 제한 수위가 어느 정도였냐면 사람들이 국경이나 경계선을 넘나들 경우 바로 총살을 할 수 있도록 명령할 정도니 말이다. 그래서인지 북한에서는 그동안 확진자 수가 0명이었다. 

 

물론 그들이 확진자 수를 숨기는 것인지 아니면 검사를 체계적으로 하지 않은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북한은 늘 제로(0) 상태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2년 넘게 진행한 강력한 봉쇄 정책으로 인해 원래도 좋지 않았던 북한 경제가 더욱 더 악화되었는데 최근에는 결국 다수의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지난 5월 12일, 북한에서는 결국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첫 확진자가 등장했다고 발표했지만 AP 통신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모두가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에서는 2년 동안 확진자가 등장하지 않는 점에 대해 믿을 수가 없고 또한 북한은 이미 전국적으로 수십만 명 정도가 확진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더욱 크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렇게 국제 사회에서 북한에 대해 심각하게 바라보는 이유가 있었는데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코로나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사실상 거의 없고 황폐한 보건 인프라는 중증 환자를 치료할 수행 능력이 부족하며 외부세계와 경리된 사회이기 때문에 북한은 앞으로 매우 큰 위기를 겪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에 ‘스티븐 모리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센터장은 북한의 통제 불가능한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새로운 변이의 출현 확률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상하이 전면 봉쇄까지 하고 있는 중국보다 북한의 사정이 더욱 심각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재갑’ 한림대 교수 주장에 따르면 북한은 앞으로 100만 명 이상 규모의 확진자가 예상되며 그들의 상황이 심각하기 때문에 치료 약재부터 시작해서 의료진과 개인 보호구 등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모두 공급해 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는데 이 문제는 심각하게 고려해봐야만 한다. 그 이유는 먼저 백신 부작용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도와주고 욕먹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국민의 세금으로 구입한 백신을 북한에 무상으로 공급한다? 이것 역시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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