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항암식품 마늘, 생으로 먹는것이 좋을까?

마늘은 항암효과가 탁월하다.

 

2003년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암 예방 효과에 대해서 발표하면서 마늘의 효능을 발표했다. 임상논문 37건을 분석해 보고 그중에서 28건에서 이미 마늘의 암 예방효과가 밝혀졌는데 특히 위암과 전립선암 예방에 효능이 있다고 밝혀졌다. 

 

사실 위암의 원인 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다. 그런데 마늘이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항균 작용을 나타내면서 위암에 대한 효능이 밝혀졌고, 또 다른 연구에서는 위암뿐만 아니라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또 마늘과 양파를 함께 먹게 되면 다른 암도 예방이 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구강암, 인후암, 또는 신장암 그리고 난소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렇게 마늘이 항암효과가 있는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마늘 속에 들어있는 ‘파이토케미컬’(Phytochmical)이 풍부하기 때문이며 그 성분들을 보면 알리신, 알리움, 이오시오시아네이트, 미리세틴 등이 들어있는데 이러한 성분들이 발암물질을 해독하고 암세포가 생겼을 때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면서 암을 예방 또는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에서 특히 ‘미리세틴’(Myricetin)이라는 성분은 벤조피렌이라는 발암물질을 낮추는데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마늘을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

 

일단 마늘은 익혀서 먹는 것이 더 좋다. 그 이유는 생마늘을 먹게 되면 ‘알리신’이라는 성분 때문에 위장장애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통마늘로 먹는 것도 좋지만, 마늘을 으깨거나 다지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성분들이 더 활성화되므로 다진 마늘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