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보겸’과 ‘윤지선’ 강사의 길고 긴 공방이 이제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대형 유튜버 보겸의 인사말인 ‘보이루’를 가지고 ‘보X+하이루’라는 당치도 않은 말로 해석해 버린 윤지선 시간 강사....
그리고 그녀가 이렇게 제멋대로 재해석해버린 보이루를 다룬 논문은 ‘관음충의 발생학’이라는 타이들을 가지고 있으며 소제목은 ‘한국 남성들의 불완전 변태 과정의 추이에 대한 신물질주의적 분석’이다. 그러나 최근 이 논문이 부정행위로 공식 판정 되었고 결국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논문 철회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이러한 논문 철회 통보 소식을 알린 것은 당사자인 유튜버 보겸이 아니었고, ‘허은아’ 국민의 힘 수석 대변인 이었다.
허 위원 역시 여성이었으나 이러한 보이루 논문 사건에 대해 굉장히 어이없다는 듯이 끊임없이 비판해왔고 이것이 비록 학술적 논문 이라고 해도 누군가의 명예를 훼손해도 무방하다는 태도는 대단히 위험천만한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지선 본인은 이것을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하며 피해자 행세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허은하 의원은 2022년 3월 7일 해당 논문 철회 통보 사실을 알렸고 그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논문 저자는 향후 3년 동안 논문 투고를 금지 당하며 연구비를 지원받은 곳 등 세부사항이 통보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공방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보겸은 이번 일로 인해 유튜브 활동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고, 결국 최소 1억원 규모의 민사 소송이 진행되는 중이다.
한편 이번 논문 철회 통보에 대해서는 윤지선 강사가 이의 신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녀가 어떤 조치를 취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하고 이번 철회 통보는 논문이 수정되기 전 버전만 해당된다는 부분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사실 완벽한 보겸의 승리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여튼, 공방의 흐름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윤지선 강사는 자신에 대한 조치나 이슈에 대해 그 누구보다 빠르게 트위터에 글을 올렸던 그녀가 이번에는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는 상황이며 작년 11월에 있었던 변론에서는 ‘보이루라는 용어는 인터넷 시장에서 특정인들에 의해 사용된 것인데, 용어 사용이 유튜버 보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내용 성격 하고 완전하게 무관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이기에 논문 내용은 허위 사실 유포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주장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변론에서 유튜브 보겸 측의 주장에 대한 윤지선 강사의 소송대리인을 통한 반박에 불과했으나 이번에는 논문 자체가 학술지에서 철회된 상태이며 한국 연구재단에서도 해당 논문은 연구부정행위로 판정했기 때문에 과연 이러한 부분에서 그녀가 또 어떤 해명과 반박을 할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Personal opin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카프리오의 우크라이나 통큰 기부, 다 이유가 있었다! (0) | 2022.03.09 |
---|---|
이근 전 대위, 한국법으로 최대 사형까지 처벌받는다!? (0) | 2022.03.09 |
UDT 출신 이근 대위, 그의 팀과 함께 우크라이나 참전! (0) | 2022.03.07 |
우크라이나 사태를 봤을 때, 한국은 핵 보유국이 되어야만 한다. (0) | 2022.03.05 |
빠른 태세전환으로 러시아의 뒤통수를 친 중국! (0) | 2022.03.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