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7일 러시아군은 오데사 인근의 우크라이나 군 통신 정찰 시설을 폭격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런 정밀 타격에 중국 드론 업체 DJI의 기술이 이용되었다며 항의했다. 우크라이나 ‘미하일로 페드로프’ 부총리가 직접 DJI 창업주에게 공문을 보낸 것이다. 러시아군이 민간인에게 미사일 공격을 가할 때도 중국제 드론이 유도 역할을 했다고 말이다.
반대로 우크라이나군이 DJI에서 구입한 드론은 제대로 작동이 안 된다면서 이유를 따졌다. 한 달 넘게 항의를 받은 세계 1위 드론 업체 DJI는 결국 러시아 사업 중단을 발표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국의 주요 기업 중 러시아 사업에서 철수한 것은 DJI가 처음이다. 동시에 우크라이나에도 드론 판매를 중단했지만 피해는 러시아가 더 클 수밖에 없다. 그 이유는 우크라이나에는 이미 미국 드론 업체들이 지원과 판매를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DJI의 이번 결정에는 러시아 지원 의혹을 받을 경우, 더 큰 시장인 미국과 유럽 등을 잃을 수 있다는 계산이 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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