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면서 선크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먼저 로션 같은 묽은 타입의 선크림을 사용하는 경우, 햇살이 뜨거운 곳을 여행하거나 골프 치러 가기로 한다면 묽은 타입의 선크림을 사용해야 할까? 아니면 조금 뻑뻑한 타입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화장품은 젤, 로션, 크림 타입이 있는데 우리는 주로 크림타입인 선크림을 사용한다. 물론 선젤, 선로션도 있지만 선크림을 주로 사용하는 이유가 있다. 선크림 제품에 적혀 있는 자외선 차단율은 실제로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가 충분히 발라져 덮고 있는 상태를 기준으로 측정한 것인데 크림처럼 뻑뻑하지 않고 로션 타입과 같은 묽은 타입의 경우에는 사실 화장품 회사에서 아무리 SPF50+라고 하더라도 실험적으로 자외선 차단율을 그 정도까지 보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한 로션처럼 묽다면 땀에 의해서 유효성분이 쉽게 닦여나가고 안경을 고쳐 쓰거나 이마의 땀을 닦거나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등 생활 자극에 의해서도 자외선 차단제의 유효성분이 많이 사라지게 된다. 그러므로 햇빛이 강한 곳에 가게 될 때는 로션과 같이 묽은 타입보다는 선크림처럼 뻑뻑한 제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메이크업 했다고 그 위에 선블록을 안 해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일단 메이크업베이스나 쿠션 등을 선택할 때는 SPF나 PA가 적혀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사실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대부분 자외선 차단 능력이 있다. 그러므로 메이크업을 한 상태로 햇살에 노출된 경우에는 3~4시간마다 자외선 차단 능력이 있는 메이크업 제품을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특히 남성들의 경우 장기간 햇빛에 노출되기 전 딱 한 번만 선크림을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햇빛에 오랜 시간 노출되는 경우 예를 들면 외부작업이나 골프, 등산 또는 하이킹을 하는 경우 아침에 나오기 전에 선크림을 한 번 바르고 3~4시간 뒤에 또 바르자니 귀찮고, 손도 지저분하고, 화장실에 가서 손을 씻고 선크림을 짜서 거울을 보고 얼굴에 다시 바르자니 벌써부터 피곤해서 그냥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선크림을 휴대하고 다니면서 깨끗한 손으로 거울 보면서 얼굴에 짜서 바르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선스틱을 덧바르는 것이다. 물론 아침에 외출 전부터 선스틱 사용을 추천하는 것은 아니다. 여튼, 3~4시간마다 선크림을 못 발라줄 바에는 차라리 선스틱을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바르는 것이 햇빛으로 인한 기미 색소 증가나 홍조 악화 등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참고로 선스틱을 덧바를 때 유의점은 얼굴에 쭉 한 번 칠한다고 그 부분에 다 묻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선스틱은 선크림처럼 짜서 골고루 묻혀주는 게 아니므로 기본적으로 거의 듬성듬성 비었다고 생각하고 여러 번 계속 겹쳐서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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